모던가야그머 정민아의 세 번째 명절 싱글 [당신의 산타]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신대"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꼬마는
어느덧 어른이 되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가 없다는 것을 아는 어른도
마음 한편은 늘 설렙니다.
세상을 겪기 전, 순수한 꼬마의 시절이
기억에서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이제 어른이 되어
처음부터 산타는 없었다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산타가 되고 싶습니다.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의 나와 당신,
어른이 되느라 고생한 나와 당신을 위한 산타.
울면 안 되는 게 아니라, 울어도 되는
당신의 산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