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뮤지컬 [갱(Gang)] OST
- 참여인원
작사: 김정민
작곡, 편곡: 성찬경
꽹과리, 장구: 권설후
대금: 유수빈
멜로디언: 성찬경
보컬: 김찬종, 권설후
코러스: 정준, 이아진, 김진형, 성찬경, 김정민
프로듀서: 성찬경
믹싱, 마스터링: The_WAVE 홍정의
- 앨범 소개
[갱(Gang)]은 코로나로 인해 무대와 일상을 잃어버린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웹 뮤지컬이다. [갱(Gang)]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꽹과리의 가장 기본 타법으로, 채로 울림판 중앙을 치는 것’, ‘함께 어울려 다니며 말썽을 부리는 패거리’. [갱(Gang)]의 주인공인 ‘황’은 처음에는 작은 방 안에서 혼자 꽹과리를 치지만, 마지막에는 모든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난장을 벌인다. ‘언제고 함께 어울려 Gang 하겄지’라는 가사처럼, 모두가 모여 다시 예술 하는 그 날을 꿈꾸는 작품이다.
- 곡 설명
01. 놓을까 말까
아티스트 : 권설후, 김찬종
상쇠인 ‘황’은 난방비 낼 돈도 없는 현실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꽹과리를 당근마켓에 팔아버리려 한다. 그 때 꽹과리의 현신인 ‘갱’이 나타나고, ‘갱’은 ‘황’의 상황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댄서이자 신혼부부인 ‘청&백’은 매일 싸우고, 대금 전공 신입생인 ‘적’은 비대면 강의에 혼란스러워하고, 작곡가 ‘흑’은 곡을 쓰지만 쓰일 곳이 없다. 평생을 함께한 예술을 놓을까 말까 고민하는 그 심정이 모든 예술가들의 수호신 같은 ‘갱’의 입을 통해 드러난다.
02. 아리 아리랑(我理朗)*
Instrumental
*‘我理朗: 참된 나를 찾는 즐거움’
이 곡의 ‘아리랑(我理朗)’에는 ‘참된 나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뜻이 있다. 꽹과리를 칠 거면 밖으로 나가버리라는 주인집의 말에 방을 뛰쳐나온 다섯 명의 예술가들과 ‘갱’. 이들은 참아왔던 답답함과 열정을 터트리기 위한 장소를 찾기 위해 함께 행진하기 시작한다.
03. 갱
김찬종, 권설후, 정준, 이아진, 김진형
드디어 공연할 곳을 찾은 예술가들과 ‘갱’. ‘황’의 꽹과리 선창과 동시에 음악이 시작된다. ‘갱’은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라는 [청산별곡]의 한 구절을 노래하며, 청산 즉 맘껏 예술하고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어느새 그들의 주변에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함께 하고, 모두가 어울려 Gang하며 곡은 끝이 난다.
프로필
김정민/성찬경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는 뮤지컬을 포함해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창작 콤비이다.
뮤지컬 [이매지너리(2020)] 쇼케이스
뮤지컬 [니진스키(2019)]
뮤지컬 [구내과병원(2019)]
뮤지컬 영화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2019)]
음악극 [싱글싱글(20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