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3중주 그룹 누룽지가 첫번째 앨범 ‘SPLENDOR’을 발매한다.
가야금 그룹 ‘누룽지’는 중학교 때부터 만나 10년 이상 함께 음악적인 고민을 나눠온 친구들 김시영, 임재인, 유하늘 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유 간식거리인 ‘누룽지’를 팀명으로 하였는데, 여기에는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2021년 청춘마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SPLENDOR’, ’호운’ 두 곡이 담겨 있다.
‘SPLENDOR’ 는 ‘빛남’, ‘화려함’ 이라는 뜻으로, 보석(누룽지) 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사람을 찾아 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곧 시작될 누룽지의 빛나는 순간들을 담은 곡이며, 가야금 뿐만 아니라 텅드럼, 양금이 함께 연주되어 더욱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호운(虎運)’은 2022년에 KBS에서 주최한 ‘KBS 국악대경연에서’ 은상을 수상한 곡이다. 좋은 운수라는 뜻의 단어 호운에서 ‘좋을 호(好)’ 자를 ‘호랑이 호(虎)’ 로 변경하여 결합한 단어로 ‘호랑이의 운수’ 를 의미한다.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풍류 음악 ‘천년 만세’, 그 모음곡에 구성 되어있는 ‘계면가락도드리’ 선율에, 누룽지의 음악적 색깔을 더하였다. 호랑이해에 태어난 누룽지의 앞날에 좋은 일들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곡이다.
가야금의 신비로운 선율과 활기찬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누룽지의 ‘SPLENDOR’는 12월 15일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누룽지는 12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가야금 전공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같은 전공의 연주자들이 모여 서로에게 의지하고 또 버팀목이 되며 언젠가 다함께 빛날 순간을 그리며 정진한다.
1, 스플렌더 (SPLENDOR)
스플렌더는 ‘빛남’, ‘화려함’ 이라는 뜻이다. 한 상인이 신비로운 동굴에서 보석을 발견하고, 그 보석을 팔기 위해 머나먼 조선 땅으로 가는 여정을 떠난다. 긴 방황 끝에 보석을 알아보는 이가 나타나고, 그를 통해 이 보석은 조선 황실의 대표 상징물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우리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곧 시작될 우리의 빛나는 순간들을 담았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연주자들이 함께 빛나기를 바란다.
2, 호운(虎運)
호운은 좋은 운수라는 뜻의 단어 호운에서 ‘좋을 호’자를 ‘호랑이 호’로 변경하여 결합한 단어로 ‘호랑이의 운수’를 의미한다.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풍류 음악 ‘천년 만세’, 그 모음곡에 구성 되어있는 ‘계면가락도드리’ 선율에 누룽지의 음악적 색깔을 더하였다. 호랑이의 해에 태어난 우리의 앞날에 좋은 일들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작곡한 곡이다.
크레딧
01. 스플렌더 (SPLENDOR)
작/편곡 : 누룽지
연주 : 누룽지
02. 호운 (虎運)
작/편곡 : 두인경, 누룽지
연주 : 누룽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