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벨은 2년 전 싱글 [빈 마음]을 발표했습니다. 혼자일 수밖에 없는 각자의 쓸쓸함에 대한 곡이었죠. -우리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닌걸- 이라는 말로 노래를 마친 게 마음에 걸려 저는 줄곧 이다음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려하면서 텅 비어있는 우리는 꼭 거울 같아요. 모든 걸 담아낼 수 있지만 그중 무엇도 내 것이 될 수 없는
어떤 거울을 상상해 봤습니다.
그런 어느 날 그는 자길 닮은 또 다른 거울을 만납니다. 그리고 알게 되죠, 거울을 채울 수 있는 건 마주 보는 또 다른 거울뿐이라는 걸.
당신의 모습 안에 비친 내가 있고, 그런 내 안에 비춰진 당신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는걸, 마주하는 우리 사이에 열린 무한함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채울 수 있었음을 알게되는 장면을 그려 봤습니다.
날 바라봐주는 어떤 사람. 고작 나밖에 안 되는 나일지라도 그 사람에게 나는 나 이상의 사람일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을 믿어보기로 합니다. 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하니까요.
바스라지는 노래 .... ....
Performed by
레코드벨 1기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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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포터 :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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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 보컬
Song Written & Arranged by 강조성 (RECORDBELL)
Vocal : 김보라 (RECORDBELL)
Guitars : 김민혁
Piano & Strings Programming : 강조성
Recorded by 강조성 @Stitch Club
Mixed by Team Radioha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Cover Photographed by 강조성
Cover Art Designed by 강조성
Management : Stitch Club
PUBLISHED BY BISCUIT SOUND
[Credits]
Song Written & Arranged by Josung Gang (RECORDBELL)
Vocal : Bora Kim (RECORDBELL)
Guitars : Minhyeok Kim
Piano & Strings Programming : Josung Gang
Recorded by Josung Gang @Stitch Club
Mixed by Team Radiohand
Mastered by Namwoo Kwon @821 Sound Mastering
Cover Art Designed by Josung Gang
Cover Photographed by Josung Gang
Management : Stitch Club
PUBLISHED BY BISCUIT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