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쟁연주가 진민진의 세 번째 앨범이자 첫 산조 음반이다.
박대성류 아쟁산조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아쟁산조 예능보유자인 박대성 명인이 구성한 가락이며 그의 오랜 제자이자 이수자인 진민진이 스승의 가락을 음반으로 담아내었다.
박대성은 한일섭의 제자로 명확한 계보로 전승되고 있으며, 스승의 가락을 토대로 본인의 예술성과 음악성을 담아 산조 가락을 만들어 엮었다. 주로 즉흥으로 가락을 짜서 연주하다가 가락이 정형화되는 시류에 맞추어 본인의 가락을 정리하여 유파를 형성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가락구성과 운궁법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어법을 가진 산조를 형성하였다. 박대성류 아쟁산조의 특징은 특히 운궁법에서 나타난다. 활의 거친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담백하고 섬세하게 사용하는 운궁법은 고도의 연주력을 요한다.
박대성류 아쟁산조를 연주한 진민진은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 부수석단원으로 재직 중이며 섬세하고 차분한 연주로 박대성류 아쟁산조를 표현한다 .흔들림 없이 담담한 기조를 유지하다 때로는 참을 수 없는 애절함을 표현해내기도 한다. 진민진은 다양한 무대와 음반, 교육 등을 통해 박대성류 아쟁산조의 올바른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rk Dae-sung is a disciple of Han Il-seop and has been handed down as a clear genealogy, and based on his teacher's rhythm, he created and woven a Sanjo rhythm with his own artistry and music. He mainly improvised and played the song, and then organized his own rhythm according to the bandwagon, and in the process, he formed a sanjo with his own musical vocabulary through various attempts and research on the composition of the song and the Ungung method. The characteristics of Park Dae-seong-ryu Ajaengsanjo are particularly evident in Ungungbeop. The Ungung method, which excludes the rough feeling of the bow as much as possible and uses it lightly and delicately, requires a high level of performance.
아쟁_진민진 Min-jin, Jin
현)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아쟁 부수석 단원
현)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출강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이수자
-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아쟁산조 이수자
주요 연주경력
2010 제1회 독주회 -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 [생각, 되돌아보다]
2014 제2회 독주회 - [궤적]
2016 제3회 독주회 - [현대아쟁정악]
2020 제4회 독주회 -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 선정작 [깊이를 너비로 펼치다]
2022 서울돈화문국악당 산조대전 - 박대성류 아쟁산조
2023 제5회 독주회 - 을숙도문화회관 예술공감무대 [아쟁 더하기 시나위]
음반
2018 진민진 아쟁 창작곡집Ⅰ [바다, 숲을 걷다]
2021 진민진 아쟁창작곡집 Ⅱ [아쟁, 정가와 마주 닿다]
----------------------------------------
장구_박환영 Hwan-young, park
현)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이수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이수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이수
-부산시 문화재위원 역임
*본 사업은 2023년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Cradit
Directed by Chankyun Shin 신찬균
Recording studio Tnamu studio 떨기나무 스튜디오
Recording & Mixing engineered by Hongjun Park 박홍준
Mastering engineered by Seungkyun Chae at Sonic Korea 채승균
Translated by Chankyun Shin, Hojin Shin 신찬균, 신호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