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인 사랑에 대한 우리의 태도 ‘오직 (O.zic)’의 [반사신경]
오직 (O.zic)의 앨범 [반사신경]은 제목만 봤을 땐 어떤 노랫말이 있을지 예측이 어렵다.
이번 [반사신경]이라는 타이틀은 서로가 서로에게 수동적으로 또는 서로가 습관이 되어 의미 없는 말뿐인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치 어떤 자극이 없을 때 반응하지 않는 반사 신경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소란스러움은 정적으로 충만함은 공허함으로 어울리는 단어들이 바뀌는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