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O.zic)'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시차척응]
이별을 시차 적응에 빗대어 표현하는 가사가 매우 인상적인 곡 "시차척응".
"어제와는 너무 다른 오늘을 느낄 때가 있죠. 가사 중에 "우린 참 가깝고도 먼 사이야" 라는 말이 나와요. 헤어진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가 너무나도 가까운 사이였지만 이제는 너무 멀어진 사이가 되는 그런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경험들을 시차 적응에 비교해봤어요. 결국 처음엔 힘들지만 점점 적응해가는 그런 시간들이 될 거예요."
느린 템포의 브리티쉬 팝으로써 '오직 (O.zic)'과 보컬 'Martian'의 짙은 톤과 감성이 더해져 너무나도 좋은 케미를 이룬다. 또한 조심스러운 멜로디와 잔잔하게 쏟아지는 송승우의 기타 라인이 더해져 쓸쓸한 마음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