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흘러간다
삶도 사랑도 기약도
전부일 것 같은 이 삶을 살아간다
어느새 세월이란 외투를 입고
굽이굽이 물어물어 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즈음
하나의 별은 있는지 기억조차 새기지 않은채
내 곁을 떠나 버렸다
따듯한 손 단 한 번만이라도 내게 다가와 준다면 절대 놓치 않으리라
사랑하는 태양, 자연, 음악, 흙 내음, 물소리, 모든 것 다 포기하고 그 손만은 놓치 않으리라
한번 울어 본다
살아 있음에
작곡 최선정
편곡 강보현
엔지니어 WINproJ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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