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치훈의 4th Digital Single [회상]
오래 전 기억이 문득, 날카롭게 떠오를 때가 있다.
행복한 기억부터 잊고 싶은 괴로운 기억까지, 먼지 쌓인 기억이 존재감을 드러낼 땐 매일 같은 일상이라도 새롭게 느껴지는 듯 하다. 박치훈의 이번 싱글 앨범 [회상]은, 잊고 지낸 기억이 떠올랐던 그 순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을 진행했다. 차가운 눈과 대비되는 침대의 온기처럼, 쓸쓸하고 공허한 감정이 담담한 문체에 대비되어 두드러진다. 메인 악기로 사용된 피아노는 곡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며, 곡의 후반부에서는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감성을 더욱 끌어올린다. 또한 박치훈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은 이야기에 호소력을 불어넣는다.
자신만의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싱어송라이터 박치훈.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