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무장한 오케스트라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OST Part.5 가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마에스트라 전체 OST 중 유일한 남성 보컬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곡이 실렸다.
첫 번째 트랙의 ‘Story’는 담담하게 인생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세상은 달콤한 것들이 가득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는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내 것이고, 내 인생이고, 나의 이야기이다. Story의 가사는 항상 유정재를 밀어내기만 하던 차세음이 잠깐이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시간을 즐기는 모습과 오버랩 된다. 이 곡의 가창은 가수 김온기가 맡았다.
두 번째 곡인 ‘날 태워요’는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차세음의 심정이 잘 녹아든 곡으로, 강한 모습 뒤에 깨어질 것 같은 자신을 태워가며 매일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상황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이 곡은 항상 뒤에서 차세음을 바라보는 유정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창을 진행한 가수 남종의 허스키한 음색은, 음악의 그 깊이를 한층 더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