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소개]
KBS2 드라마 <환상연가> 의 두 번째 OST는 박지훈과 홍예지의 서사를 그리는, 달빛을 띄운 연못을 바라보며 감출 수 없는 마음을 띄워보내는 시적인 가사가 담긴 곡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소향이 가창자로 참여하였다.
'월하'는 고요하게 기다리는 마음에 일렁이는 물결이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표현되며 12/8 박자의 한국적인 느낌으로 점차 감정이 고조되어 전개되며, 흔히 볼 수 없는 피리와 가야금, 편경, 모듬북 등의 소리도 현대적으로 편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하여 소향의 절제된 노래가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환상연가’에서 이야기하는 사랑과 복수심으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 층 더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는 OST로 완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