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원래 따가운 맛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야 알러지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는 이야기처럼
나도 로맨스나 멜로만 보면 따끔 따끔하는 불편감이 있다. 원래 그런 재미로 보는 건가 했는데 아니더라.
그리고 각본처럼 멋지게 사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들,
미디어엔 그런 사람들이 많고, 나는 그들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거리감을 느낀다.
내게 세상은 골목을 따라오는 낯선 이처럼 늘 으스스하고 무섭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