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앨범 [SCENE 1].
그는 아직 22살이지만, 이 앨범은 그 어린 날들의 음악 인생을 담아내고 있다.
그가 중학교 밴드에서 기타를 잡으며 음악을 시작했듯이, 초반부는 밴드 기타를 전면에 내세운 강렬함을 보여준다.
후반부는 그가 앞으로 추구할 음악 방향을 보여 준다.
뮤지컬의 scene처럼 곡 안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주면서도, 위화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했다.
가냘픈 듯 청량한 미성이 그러한 음악적 다양성과 어우러져 특유의 ‘엔코스러움’ 을 만들어낸다. 끝이 아닌 시작, 결과가 아닌 과정.
앞으로 그의 음악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출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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