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공주 랩하는 소리 하지마
이 곡은 앨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무슨말을 하려는거지?‘란 의문이 든다. ’다심리학적 노래다‘ 어떤 이들에게는 처절한 사랑의 아픔으로, 어떤 이들에게는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세상에 대한 외침으로, 어떤 이들에게는 다시 돌이키고 싶은 시간속의 회한으로, 어떤 이들에게는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오고자 하는 몸부림으로… 다시 돌려 돌려 듣다 보면 자신의 안에 숨어 있던 소리를 목메이게 외치게 된다. ‘당나라공주 랩하는 소리 하지마!!!!’ 그래서 ‘multi pychological song’이라 명하였다!!
저작자는 레게란 장르를 한국에 처음 가져온 전문 첫 레게 밴드로서 많은 고심을 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 ‘한국레게’를 어떡하면 한국인들이 두 번째 박자, 네 번째 박자에 엑센트를 둔 오리지널 레게 리듬에 춤을 덩실거리며 출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게 되어 결국엔 ‘관광버스 춤’에 힌트를 얻어 한국 레게 할아버지답게 이런 ‘짬뽕 레게’를 완성하게 되었다.
참여한 뮤지션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하하, 조덕배, 스컬, 사운드 마무리를 YG의 프로듀서 Q가 완성시켰다.
2024년 시작에 또다시 닥터레게는 ‘어려워 정말’때처럼 여름이 아닌 겨울 한복판에 결코 레게는 철 음악이 아니기에, 또한 음악들이 다 비슷하다 생각되는 이들을 위해, 새해 벽두에 도적처럼 우리의 귀를 훔쳐 가려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보낸다.
먼저 레게의 대를 이어가는 뮤지션 하하와 스컬, 그들의 참여는 묻혀 버릴 뻔한 레게 선배에 대한 ‘레게맨’ 다운 아름다움이다.
무엇보다도 조덕배 선배의, 그만의 정서를 레게 리듬에 멜랑꼴리하게 넣어주셨고, 그의 모티베이션이 아니었다면 이 곡은 탄생할 수 없었다.
자켓 그림과 곡 중반부의 곡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 ‘진실만 말하고 살자’를 이쁘게 넣어준 어린딸 김채리(cherry)와 아내 가수 신수경의 오랜 헌신과 지원, 격려에 감사한다.
이곡을 마지막으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곡의 기타와 베이스를 함께 연주한 영원한 닥터레게 최은창…. 건반과 곡 전체를 함께하고 잠수(?) 탄 김명환과 mp3 파일뿐이었던 곡을 갖고 매직처럼 주저없이 사운드 리마스터링 해준 사랑하는 아우 YG의 프로듀서인 Q(강규용)에게 감사한다. ‘Praise God!!’
작사: 닥터레게, 조덕배
작곡: 닥터레게
편곡: 닥터레게
피쳐링: 하하, 스컬, 조덕배, cherry
연주: 닥터레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