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하며 세대를 초월한 '살아 있는 전설' 조용필의 명곡들이 청정 힐링 로맨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와 만나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가왕 조용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 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천만 장 돌파 등 무수한 기록을 세우며 트로트부터 록에 이르기까지. 조용필의 음악은 새로운 사운드의 영역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단면'이라 평하며 현재까지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힌다.
조용필의 음악 속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 '꿈, 고향, 청춘, 친구' 같이 포괄적인 정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조용필의 명곡들이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극 전체를 관통하며, 주옥같이 등장했던 10개의 다채로운 트랙들을 리마스터하여 따뜻한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1991년 발매한 정규 13집의 타이틀곡인 '꿈'은 개천에서 난 용이 되고 싶은 삼달(신혜선 분)이 지칠 때마다 흘러나온 노래로 조용필이 직접 선택하여 극의 감정선을 온전히 전달했던 곡이다. 이어 경쾌한 사운드와 독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편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단발머리'는 제주에 남은 용필이 삼달이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로, 용필과 삼달의 추억들을 환기시키며 한 편의 서정시 같았던 '추억속의 재회', 주연 지창욱이 '조용필'이란 이름으로 등장해 마을 잔치에서 열창했던 히트곡 '모나리자', 4회 중 서로 미역을 던지며 애증의 관계를 보여줬던 용필과 삼달의 싸우는 장면에 쓰여 가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던 곡 '창밖의 여자', 젊음의 꿈을 찾아 떠난 '독수리 오형제' 친구들이 외롭고 치열한 서울 생활을 하는 모습에 깔렸던 '마도요' 등 이외에도 본 앨범에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잊혀진 사랑', '돌고 도는 인생, '그대 눈물이 마를 때' 같은 히트 넘버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어 국내 정상급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손꼽히는 권남우의 리마스터링을 거쳐 보다 향상된 사운드로 재탄생하였다.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조용필의 명곡들이 웰컴투 삼달리 속 인물들의 심리를 극대화하며, 그리웠던 추억과 오랜 날의 향수를 자극하여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을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