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석의 솔로 미니앨범 "마지막 노래"는 싱어송라이터 최문석이 생각하는 사랑, 이별, 우정, 삶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져있는 첫번째 앨범이다. 첫번째 트랙 "소원"은 최문석의 피아노 솔로 연주곡으로 이혼 가정의 아이가 다시 예전처럼 화목하게 지내기를 소원 이야기를 접하고 그에 대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두번째 트랙 "그 때 우리는"은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매일 일상을 함께하던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 각자 사회에 나와 어렵게 만남을 이어가고, 헤어질 때에는 "내일 보자!"가 아니라 "잘 지내!" 라는 말을 하게되는 현재의 친구(우리)들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로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여 드라마틱한 최문석의 보컬과 연주의 풍성함 잘 어울어짐을 느낄 수 있다. 세번째 트랙 "마지막 노래"는 언젠가 죽음에 가까운 나이를 살고 있을 때 과거를 회상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노래가 바로 이 노래였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직접적인 과거 회상용 노래이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 코러스로 참여해 곡의 따뜻함을 더한다. 그 외 어린 시절 친구와 함께 고단한 직장인의 삶을 노래한 "오늘".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시간이 지나면" 은 전형적인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만들어진 최문석의 시그니쳐 느낌의 곡들이다. 스트레이트하고 잔잔한 발라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최문석의 앞으로의 음악들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