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가요제 우승자 조혜린, 싱글앨범 ‘너 없이도 괜찮아’ 발매
제3회 서문가요제 우승자인 가수 조혜린이 싱글앨범 ‘너 없이도 괜찮아’를 2021년 1월에 발매하고 공식 데뷔한다.
조혜린은 가수 ‘해린’ 이란 예명으로 앨범 발매와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곡인 ‘너 없이도 괜찮아’는 임재범, 김정민, 안재욱, 조규찬 등 유명 가수들과 작곡. 프로듀싱 작업을 했던 작곡가 최남욱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힘 있는 보컬로 락, 발라드, 트로트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오고 있지만 데뷔곡이자 첫 번째 싱글앨범의 제작과정은 코로나 상황까지 겹쳐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과정을 거쳐 음원 출시를 하게 되었다.
조혜린은 총1200여명이 참가한 2019년 서문가요제에서 10개월간 진행된 예선, 월 결선, 시즌 결선, 왕중왕전까지 긴 리그를 치른 끝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음원제작권을 따낸 바 있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문야시장의 개장과 함께 시작된 서문가요제는 참가는 쉽지만 수상과정까지 3회의 결선 무대를 거치면서 쟁쟁한 실력자들과 겨루게 된다. 100% 실력으로만 평가되는 가요제로 무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가요제로 알려졌다.
그녀는 서문가요제 뿐만 아니라 시흥 전국가요제, 현인가요제, 추풍령가요제등 많은 가요제의 수상경력과 KBS전국노래자랑,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 노래가 좋아, Knn골든마이크,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등 방송출연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청소년 가요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적도 있었지만 한때 꿈을 접어야 했었다. 스무살 초반에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성루푸스’라는 희귀병 판정과 함께 폐랑 심장에 손상이 와서 노래를 포기해야 한 적도 있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음악은 친구 같은 존재이며 사람들이 ‘노래 더 듣고 싶다’ 는 이야기를 들을 때 행복하다”는 그녀는 버스킹과 봉사공연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왔다고 한다.
자신이 그랬듯이 노래로 아픔을 이겨내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나누는 과정이 노래여서 뿌듯하다고 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가수 ‘해린’으로서, 첫 작사가로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 그리고 저같이 아픔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제 존재가 조금이나마 무엇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녀의 본격적인 음악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