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선혜의 첫 미니앨범 [get it]
싱어송라이터 선혜의 첫 미니앨범 [get it]이 오는 11월 26일 디지털 음원으로, 27일 CD 음반으로 발매된다.
지난 싱글 [괜찮아] 이후 1년 만의 신곡 발표이다. 2곡의 신곡을 발표 한 뒤, 사람들과 마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카페나 펍, 소규모 공연장의 기획 공연에 참여하며, 관객들과 노랫말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어느 새 1년이 지났다.
앨범 제작이 인생의 가장 큰 버킷리스트라는 그녀. 주어진 시간 속에서 꼭 해야 할 일처럼 늘 마음에 두고 기획을 하며 곡을 썼는데 그 곡들이 하나의 소품집으로 모이게 되어 총 7곡이 수록 된 미니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CD 트랙이 넘어가며 구상한 앨범 속 세상을 순차적으로 들려주고 싶었다는 선혜. 기타를 연주하며 작곡을 하는데, 이번 앨범 편곡은 밴드사운드로 구성되어 있어 28일 벨로주 홍대에서 열리는 앨범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을 통해 앨범 속에 담긴 편곡처럼 밴드 사운드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한다.
[Track List]
Track 01 / 사랑은 (Drums by 정재현 Bass by 손정국 Guitar by 조창현 E. Piano by 최경식 Vocal by 선혜 Chorus by 심경화)
처음의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다가오면서 느끼는 설렘과 불안을 담고 있어요.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세련된 일렉 기타 선율이 마음을 들뜨게 해주는 곡 입니다.
Track 02 / 혼자있는시간이 (Percussion by 백선열 A. Guitar by 조창현 Vocal by 선혜)
사람은 함께 지내다가도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혼자있을 땐 누군가를 그리워하죠. 단정한 기타 선율에 교차되는 감정을 가사로 담아낸 곡입니다.
Track 03 / get it (Drums by 정재현 Bass by. 손정국 E. Guitar by 장민우 A. Guitar by 조창현Vocal by 선혜)
처음에 시작 할 때 손에 쥐고 있던 무언가를 찾아가는 이야기 에요. 지치고 힘든 순간에 늘 쥐고 있던 무언가가 어디 있었는지 기억 속에 잊어버리죠. 강렬한 락 사운드와 함께 그 무언가를 ‘get it’ 하라고 외치고 있는 곡 입니다.
Track 04 / 괜찮아 (Drums by 정재현 Bass by. 손정국 A. Guitar by 선혜 A. Piano by 최경식Vocal by 선혜)
지친 하루를 보내고 온 친구에게 ‘오늘 하루쯤은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아’ 위로 하고 싶어서 만든 곡이에요.
Track 05 / 올바른 터미널 (E. Guitar by 장민우 Synthesizer by 선혜 Vocal by 선혜)
기준의 의미에 대하여 쓴 곡입니다. 올바른 터미널은 흔히 말하는 기준화 된 삶으로 가는 길이에요, 나에게 기준화 된 삶이 옳다고(올바른 터미널로 가야한다고) 강요하는 당신에게, ‘기준의 잣대는 올바르게 서있나요?’라고 묻고 있어요.
Track 06 / 가끔은 (Drums by 백선열 Bass by 손정국 E. Guitar by 장민우 A. Guitar by 선혜 Vocal by 선혜)
항상 열심히 달려왔지만, 가끔은 모든 것이 너무 지칠 때나 현실적인 문제들, 나를 부정하는 말들로 그려왔던 꿈들이 희미해 질 때를 그려낸 곡입니다.
Track 07 / 아홉을 사는 사람들 (Percussion by 백선열 A. Guitar by 조창현 Vocal by 선혜)
아홉 수의 나이를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어요. 처음 시작되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나 퍼커션의 연주로 곡의 분위기가 밝은 느낌인 것 같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달콤쌉싸름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