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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이 음반은 1991년 11월 22일자 스튜디오 녹음으로 '사운드 스페이스'가 기획하였다. 이 음반은 모두 국악 레퍼토리이다. 마지막곡인 <겨울의 황혼>도 꽹과리, 징과 베이스의 반주 속에 안숙선과 이광수의 구음으로 진행되는 우리의 가락이다. 일본 재즈계의 정상급 콘트라베이스 연주가인 사이토오 테쯔가 연주하는 베이스의 재즈 리듬이 첫곡부터 끝곡까지 시종일관 나타난다. 그는 대학에서 베이스를 비롯 클래식, 현대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수업을 하였으며, 동해안 별신굿 무형문화재 제82호 예능보유자인 김석출의 무속음악과의 운명적 만남을 한 후 우리의 전통음악에 심취되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라시안 에코즈'의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음반에서 어우러진 4명의 연주가 중에서 사이토오 테쯔를 제외한 김석출, 판소리계의 명인 안숙선과 사물놀이의 이광수, 이상 3명의 국악 연주가들도 이 만남 전에는 결코 한 무대에 서본적이 없다. 서로 접하는 악기 소리를 듣고 그것을 즉흥적으로 조화시켜 가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의 전통악기들이 가진 특징과 매력에 자연 그대로의 목소리가 베이스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의 세게는 분명 우리의 음악을 한 차원 높은 세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미래를 향한 진취적 음악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93년에 CD로 발매되어 호평리에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한 음반으로 일본으로 수출도 되었다. .... ....
TRACKS
RELEASESCREDITS기획사 : 사운드스페이스
------- 안숙선 : 구음, 창 김석출 : 장고, 호적 이광수 : 꽹과리 사이토오테쯔 : 베이스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