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이훈주. 2014년 발매했던 ‘편지’를 시작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의 길을 걸어오던 그가 첫 번째 EP앨범을 발매했다.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까지의 과정이 1번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 이어지도록 담겨져 있어 앨범을 차례대로 듣는다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 술 한잔 할래요
작사 : 이훈주 / 작곡 : 이훈주 / 편곡 : 이훈주 /
처음 보는 이성에게 다가가 작업을 거는 노래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더라도 사실 용기내어 먼저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죠. 작업의 멘트드로가 함께 곡은 전반적으로 스윙재즈 리듬을 연주하여 통통 튀면서도 설레이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2. 타이밍
작사 : 이훈주 / 작곡 : 이훈주 / 편곡 : 이훈주
연애 초, 스킨쉽이 자연스럽지 않은 연인에게 키스의 타이밍은 참으로 어렵죠. 분위기가 잡힌 것 같을 때, 갈팡질팡 하는 마음을 누르고 다가가는 그 순간을 노래한 곡입니다.
3. 사랑하니까 괜찮아 (Title)
작사 : 이훈주 / 작곡 : 이훈주 / 편곡 : 천성건, 김승태
사랑을 오래 하다 보면 점차 상대방이 편해지고 곁에 있는게 당연해지면 사랑하는 마음은 갖고 있어도 정작 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그 말은 사실, 매일매일 말해도 모자라는 것.
저는 사랑한다는 그 말에 많은 의미를 두기 때문에 그 한마디면 녹아버립니다.
4. 다툼 (Duet. 미진 of OUI)
작사 : 이훈주 / 작곡 : 이훈주 / 편곡 : 이훈주 /
연애를 하다 보면 설레임의 순간을 넘어 상대방이 점점 익숙해지기 마련. 그런 남자에게서 사랑이 변했다고 느끼는 여자와 사랑하지만 표현이 부족한 남자의 이야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위에 애절한 목소리와 담담하지만 그 슬픈 ‘미진’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5. 이별하러 가는 길
작사 : 이훈주 / 작곡 : 이훈주 / 편곡 : 천성건, 김승태
이별하러 가는 발걸음은 무겁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별하러 가는 길은 왜 이리 짧은지, 어느새 도착해버리고 말죠. 아마도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정신없이 걷기 때문이 아닐까. 영화처럼 찬란했던 사랑도 이별 앞에서는 왜 이렇게 별거 아닌 이야기가 되어버림에 가슴 아파하는 애잔한 노래입니다.
6. 가끔
작사 : 이훈주 / 작곡 : 이훈주 / 편곡 : 이훈주
이미 지나가버린 사랑이지만, 지금은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지만 아주 가끔은 그날의 울고 웃었던 지난 사랑의 모습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아프지도 않고 그립지도 않지만 그냥 가끔 떠오르는 추억이 되어버린 그 날을 담담하게 노래하는 곡입니다.
Produced by 이훈주
Composed , Lyrics , Chorus by 이훈주
Arranged by 이훈주, 천성건, 김승태
Recording Studio : Puzzle Studio (track1, 2, 3, 4, 5) , Neuron Studio (track 6)
Keyboard by 이훈주 (track 2) , 삼치 (track 1) , 이은지 (track 4) , 천성건 (track 3, 5)
Drum by 정찬희 (track 1, 4) 이예찬 (track 2)
Bass by 유병구 (track 1, 4) 고문성 (track 2)
Guitar by 박신원 (track 2) , 김승태 (track 3, 5) 공수지 (track 4) , 김규형 (track 6)
String arranged 이명준 (track 4)
brass arranged 손진기 (track 2)
Mixing Engineer by 최다준 (track 1) , K.O Sound (track 2) , Puzzle Studio (track 3, 4) ,
사라플라이 (track 6)
Mastering Engineer by Puzzle Studio
Photo by 씨에스
Jacket design 김주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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