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발랄한 고교생들의 열정을 담은 뮤지컬 영화 [앙상블 OST]
“하고 싶은 게 생긴 것 같거든...”
‘고등학생 뮤지컬 특강’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아직 여물어지지 않은 작은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한 울림과 함께 들려주는 영화, ‘앙상블’의 OST가 공개되었다.
열여덟,,, 친구 수경을 따라 무작정 특강 뮤지컬 프로그램에 지원한 선아와, 예고 진학을 앞두고 돌연 음악을 관두었던 정한. 그리고 특강 프로그램의 에이스 진희를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8명의 앙상블이 함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 영화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그것을 향한 작은 한 걸음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영화의 큰 축을 담당하는 짧지만 강력한 3개의 넘버들로 구성된 이 OST는, 영화를 연출한 ‘신윤하’ 감독이 직접 모든 노래를 작사하여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을 더욱 밀도 있는 가사로 표현하였으며, 이에 더해 ‘이주현’ 음악감독의 다채로운 감성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세상이라는 무대에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The First Stage”는 진희와 정한의 파워풀한 보컬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오프닝곡이며, 선아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서정적인 노래 “Girl's Song”과 정한, 선아의 풋풋한 감정들을 표현한 하이틴 뮤지컬스타일의 곡 “First Step”은 또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꿈을 대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3곡의 노래는, 성공지향적인 현 시대의 교육문화 속에서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미래를 맞이하고자 하는 수많은 청소년, 나아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응원의 노래이자 헌사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