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뮤지컬, 게임등 다방면에서 좋은 능력을 보여 온 음악감독 '정교임', 그녀의 새로운 OST가 발매됐다.
영화 "글로리데이" 는 스무살 네 친구가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우연히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청춘 영화이다. 청춘들이 주제가 되는 영화인 만큼 악기 편성은 담백하다. 피아노와 소규모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곡들은 '용비', '지공', '상우', '두만' 이 겪는 심리적 동선을 세심하게 따라가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12번 트랙 "Glory Day" 는 음악안에 영화의 주제를 함축한 듯 들리는, 절제된 선율이 아름다운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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