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리 [Song For Musician]
기타리스트 정소리의 새 싱글 앨범 [Song For Musician]이 발매되었다.
‘Song For Musician’은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뮤지션들이 새로운 발돋움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퓨전 재즈 연주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기억을 멤도는 강렬한 베이스기타의 리프가 인상적이며 연주자들의 에너지 가득한 연주로 인하여 흡사 행진곡, 찬가를 듣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음악의 큰 구성은 AB 형식, 즉 한도막 형식의 단순한 구성을 이루고 있지만 각 구성간의 강력한 음악적 대비를 보여준다.
‘Song For Musician’이 락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사운드임에 반해 원작자 정소리는 이 곡의 모티브를 아이러니 하게도 재즈의 전설 ‘Dave Brubeck’의 히트곡인 ‘Take Five’에서 얻었다고 한다.
“[Take Five]처럼 A파트에서 긴장감을 지속시키다가 B파트에서 해결감과 희망을 주는 그런 연주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 정소리
‘Song For Musician’에는 한국 음악계에서 떠오르는 라이징스타 피아니스트 김정인, 드러머 오인석, 베이시스트 김민수, 색소포니스트 이하민이 참여를 하여 듣는이의 영혼을 울리는 연주들을 들려주고있다.
어둠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을 표현한 앨범 아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모든 이들이 힘든 이 시기에 ‘Song For Musician’이 작은 희망을 보태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