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제이파워(퓨전재즈 밴드)로 왕성히 활동해 온 레이첼곽의 피아노 솔로 앨범 “Garden”이 발매된다. 재즈거장으로 알려져 있는 밥제임스와 콜라보 앨범 "포이에마(Poiema)", 디지털싱글(가스펠), "나 이제 알았네", "십자가 질 수 있나" 등 발매 후 첫 솔로 피아노 앨범이기에 주목할 만하다.
해외 뮤지션들과 작곡, 편곡 등을 통해 앨범 작업에 참여하고, 재즈피아니스트 밥제임스의 아티스트 컨설턴트로 잘 알려진 레이첼곽의 이번 앨범 "Garden"은 [Walking], [The Letter], [Innocent Love] 3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유롭고 순결하며 온전한 쉼이 있는 에덴동산에 대한 레이첼곽의 통찰력이 섬세한 감성 음악으로 탄생했다. "Garden"에 담긴 선물.
우리 함께 Rachel’s Garden으로 들어가 보자.
[Walking]
인생, 그 길 위에 서다.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묻는다. 그때 들려온 마음의 소리, '나와 함께 걷자꾸나.' 아빠와 눈맞추며 손잡고 걷는 길의 평안함을 느낄 수 있다.
[The Letter]
'이미 늦은건 아닐까?'
"오늘 조금씩 실천해 봐, 30년 후의 너의 모습을 상상해봐, 멋지지 않니?"
다시 시작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다. 언젠가 이르게 될 그 곳, 나의 모습을 그리다보면 오늘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 비로소 가벼워진다. [The Letter]는 누군가의 격려에 용기를 얻은 레이첼곽이 '고맙다'는 말 대신에 작곡한, 자신과 같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음악편지"이다.
[Innocent Love]
내 마음이 그를 떠나 시선조차 돌리며 잊고 살아왔던 그 순간에도, 나를 단 한번도 떠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랑, 미련하다고 여겨지는 그 사랑이야말로 "순결한 사랑"임을 깨달으며 눈물로 쓴 곡. 꿈결에 들린 모티브 멜로디가 곡의 하이라이트가 된 [Innocent Love]는 몇 개 버전이 이미 발매된 바 있으며 이번 솔로 피아노곡은 레이첼곽이 처음 직접 연주한 것으로 그 특별한 의미가 있다. Innocent Love, 그 순결한 사랑에 영혼의 안정감을 누리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