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는 시간을 살아오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 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살면서 어떤 이는 누구의 부모 어떤 이는 누구의 가족 혹은 누구의 친구 누군가의 자녀 등..
그렇다면 정말 나라는 존재는 무엇 인가에 대한 철학적 고민, 신앙적 고민을 하면서도 결국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Project I AM은 그런 현상이나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얘기하기 보다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경험 했던 하나님을 음악적으로 풀어가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시작한 시도입니다.
결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고는 있지만 개인의 신앙의 정체성을 확인하지 않는 순간
모래성같이 우리가 하나님과 쌓아왔던 관계는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관점과 의미에서 각자 자신이 만난 하나님께 고백해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입니다.
＊Project 1. 주님의 말씀이
이 노래를 작사하고 직접 부른 유진 전도사는 평소 말씀묵상에 깊은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목회자로서의 부르심과 현재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의 원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직면하고 바라보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했고 남을 탓하는 의도보다 목회자로서의 사명은 '주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나의 앞 길 밝히 비춰주시니
(시 119:105)'의 구절에서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만든 노래입니다. 물론 사역자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단순하고도 당연한 진리일지 모르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신의 안목, 판단을 더 선택할 떄가 많기에 자신의 고백은 그 말씀이 나의 삶을, 또 이 세계를 다스려주기 바란다는 기도의 마음을 담은 스토리입니다.
＊Project 2. John 3,16
Project I AM은 하나님을 향한 개인의 고백을 담은 앨범입니다. 그렇기에 첫 작품을 준비하면서 저의 고백이 담긴 노래도 만들고 싶었는데 저의 신앙의 여정들을 돌아보았을 때 저는 모태신앙이 아닌 불신자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신학대학교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생겼던 가족간의 갈등, 문제 또 그 고난과 시련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 제가 붙들 수 있는 것은 이 말씀이었습니다. 나를 구원하실 이가 다른 존재가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분이심을 기억하고 붙드는 것 밖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또한 그 영생과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과 생명이 우리 가족에게도, 또 이 세상에 아직까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에게도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곡입니다.
아이러하게도 이 곡의 모티브를 주신 분은 제가 가끔 들리던 초밥집 사장님 이었습니다. 그 사장님께서는 포장제품이든,
매장식사이든 john3:16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로고를 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픈 마음때문에 그렇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은 없으셨지만 이로인한 어려움도 있으셨을텐데 굴하지 않고 전하시는 그 모습을 보니 예전의 저의 모습이 생각났고, 저는 이 마음을 담아 저도 미약하지만 제 분야에서 이 말씀을 선포 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겨 이 곡을 쓰게 된 것입니다. 이 곡을 통해 주님께서 주신 구원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Project 3. 옆에있으니
이 곡은 제가 신학대학원 시절 같이 찬양단을 섬겼던 한 자매와 제작한 곡입니다. 동갑내기 친구이자 함께 찬양팀을 섬겼던 이 친구와 농담조로 곡 작업을 하자고 했던 얘기가 이 곡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최기쁨 전도사는 ccm 앨범을 하나 내보는게 꿈이었다고 말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저는 기억해두었고 이번 앨범작업을 하면서 함께 하자고 제안하여 탄생한 곡입니다.
매일의 삶을 살아가면서 벅차고 힘든 일로 넘어지고 쓰러질 때마다 마음에 어두움을 물리쳐주시고, 평안과 위로를 주신 주님을 고백하기 위해 만든 찬양입니다.
기쁨전도사의 마음은 자신의 옆에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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