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색 뮤지션들의 향연!
멈출 줄 모르는 MeetVol(미트볼) 뮤지션들의 그동안 느끼고 겪었던 감성과 생각을 담은 앨범 [MeetVol.3]
이번 [MeetVol.3] 앨범 재킷의 컨셉은 보라색을 베이스로 두었다. 보라색은 정열의 빨강 + 절제의 파랑이 섞인 색이다. MeetVol(미트볼)의 뮤지션들이 각양각색 다양한 음악 스타일들을 추구하고 있는데 다양한 음악적 성향들이 잘 섞여 이번 앨범이 완성됐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Track.1 Team : Mussang Song Title : Looking At The Stars
'Mussang(무쌍)'은 무쌍꺼풀의 준말이며,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이 다른 팀원이 공통점으로 모여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루자는 마음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들의 'Looking At The Stars'는 서정적인 비유가 담긴 가사가 은은하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곡이다. 비가 내리는 하늘 아래에서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별을 올려다보는 '나'는 이별을 받아들이면서도 미련을 가지는 존재이다. 마치 멀어지려하면 미련을 저버릴 수 없는 이중적인 '나'의 마음을 바운스 리듬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Track.2 Team : Laon Song Title : Drunken Love
'Laon(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 우리말로 좋은 팀워크로 즐겁게 곡을 만들자라는 의미와 ‘곡을 듣는 사람들이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 이렇게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다. 이 팀의 데뷔곡인 Drunken Love는 남녀사이에 시작되는 사랑을 가사에 진하게 담아 낸 곡으로 가사 또한 진지하고 곡의 분위기와 리듬, 코드진행이 몽환적인 느낌이 강한 R&B이다. 보컬도 몽환적인 느낌에 충실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곡 중간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섹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남자보컬과 여자보컬이 함께 있는 혼성 그룹의 특징을 살려 각 성별의 입장을 한 번에 표현해 낸 재미있는 곡이다.
Track.3 Team : OLUK Song Title : KNOW
‘OLUK(올룩)’은 터키어로 Groove 와 All Look(모두가 우릴 보다)이라는 두 개의 뜻이 담긴 단어로 모두가 우리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바램에서 만든 이름이다. “KNOW”는 내 연인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서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상황, 그 사실을 전부 알면서도 사랑 할 수밖에 없는 슬프면서도 화가 나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일렉트로닉한 미디드럼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색소폰솔로에 감미로운 여자보컬의 보이스가 더해져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Track.4 Team : MyWay Song Title : You Can Leave Me
'MyWay'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 볼 것 없이 내가 추구하는 음악을 하며 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팀이다.
MyWay의 'You Can Leave Me'라는 곡은 남녀 간의 연애 중 생긴 트러블을 바탕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향한 마음이 식은걸 알아버린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보컬의 목소리와 가사, 그리고 악기들의 터치와 연주들이 연애과정 속에서 지친마음을 잘 표현하였다. 특히 기타솔로는 마치 남녀 간의 교제 중 쌓였던 좋지 못한 감정을 분출하는 듯 거친 톤과 격정적인 플레이로 한층 더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다.
Track.5 Team : OhPM Song Title : 심박동
‘OhPM 은 숫자 5를 Oh로 표현하여 5PM(오후 다섯 시)이라는 뜻으로 오후 다섯 시에 느끼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노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의미가 잘 담긴 '심박동' 이라는 곡은 올드한 느낌의 Rock Ballade로 이별을 직감하지 못한 채 부정하다가 나중에는 그것을 인정하면서 느껴지는 쓸쓸함과 두려운 감정을 심장박동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을 작곡한 '손길현'은 멜로디라인과 드럼으로 심장이 뛰는 것을 표현하여 분위기를 극대화 하는데 중심을 두었다고 한다.
이별을 하였거나 평소 이별노래를 좋아해서 좀 새로운 노래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면 OhPM의 심박동은 어떨까?
Track.6 Team : 팔구십 Song Title : 여름달
‘팔구십’은 1부터 10까지 중 마지막 세 개의 숫자로 마지막까지 한 단계씩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올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팀이다.
팔구십의 곡 ‘여름달’은 끝 여름이라는 배경에서 옛 연인과 우연히 재회하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설레임을 표현한 곡이다. 통통 튀는 드럼의 리듬과 베이스라인, 여름밤의 시원한 느낌을 잘 보여주는 피아노와 어쿠스틱기타, 반복적인 멜로디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불러 볼 수 있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