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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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9 | ||||
한몸이었다 서로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줄 어이 알았으리 쓴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되 돌아가서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태어나면 어떠하리 쓴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되 돌아가서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태어나면 어떠하리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태어나면 어떠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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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2 | ||||
3. |
| 3:51 | ||||
화염의 옷을 벗을 수도 없어
태워지면서 형극의 길로 든다 살들이 타고 남은재 영혼을 밝게 하고 그대만이 벗길 수 있는 이 옷은 타지도 낡지도 않고 나를 태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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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5 | ||||
차가운 가로등밑에서 그대를 보냈나
움츠린 당신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 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너무나 사랑했기에 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 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순 없는 사랑 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 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 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 순 없는 사랑 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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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6 | ||||
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볼때 헤어짐은 아직 문 밖에 있지 내가 잠시 가져 본 그댄 아는 전부를 이제는 그대에게 돌려줄께 시간의 줄을 따라 꿈꾸던 걸음마저 슬픈 헤어짐의 마중이었어 우리 같은 공간에 함께 숨쉬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만 알아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누렸잖아 다가 올 슬픔의 의미를 배울꺼야 오직 하나의 그대 만나 사랑한건 내겐 정말 행운이었어 잠시라 해도 시간의 줄을 따라 꿈꾸던 걸음마저 슬픈 헤어짐의 마중이었어 우리같은 공간에 함께 숨쉬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만 알아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누렸잖아 다가 올 슬픔의 의미를 배울꺼야 오직하나의 그대만나 사랑한건 내겐 정말 행운이었어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누려잖아 다가 올 슬픔의 의미를 배울꺼야 오직하나의 그대만나 사랑한건 내겐 정말 행운이었어 잠시라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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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19 | ||||
잘은 모르겠지만
그랬었지 어린 시절 냇가에는 하얀 조약돌 가득했었지 길섶에는 메뚜기 떼가 뛰어 오르고 그 하얀 강변을 가며 나는 졸음에 겨운 듯 먼 나루를 꿈꾸었다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아늑함을 다시 만나기 위해 방황하는 어릿광대의 몸짓 같은 건지도 모르겠어 그랬었지 어린 시절 내 고향집 그 싸리나무 울타리 저녁 무렵이면 닭을 모아들이시던 구구 구구 어머님의 목소리에 그 날의 모든 향기와 서녘 하늘 붉게 타는 이 땅의 시골노을 하나도 변함없을 줄 알았지 언제까지나 계속 될 줄 알았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데 그래 산다는 것은 그렇게 모든것이 변해간다는 섭섭한 마음 그 풍경들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말없이 껴안는 것 그랬었지 어린 시절 서울에서 반가운 손님이 오면 어린 내 발길도 괜시리 동동 거렸지 아마 서울이 그 때 내게 있어서 또 하나의 별이었는지 몰라 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 먼 별 하나를 그리워하는 어린 발길 같은 건지도 몰라 그토록 두근거리던 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거 아닐까 잘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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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0 | ||||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풀잎되어 젖어있네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에 회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에 얼굴이 터저 웃고 있는데 어쩌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 얼굴을 다치면서라도 소리내어 소리내어 나도 웃고 웃고 싶은 것일까 사람들은 그리움을 가득담은 편지위에 애정의 핀을 꽂고 돌아들간다 그때 그들 머리 위에서는 꽃불처럼 밝은 빛이 잠시 어리는데 그것은 저려오는 내 발등 위에 행복에 찬 글씨를 써서 보인다 나는 자꾸만 어두워져서 읽지 못하고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기진한 발걸음이 다시 도어를 노크하면 그때 나는 어떤 미소를 띄우며 돌아올 사랑을 사랑을 맞이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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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6 | ||||
9. |
| 4:08 | ||||
기나긴 장마처럼 지루했던 얘기였나
우리의 못다한 사랑은... 짧은 소설처럼 아쉬움만 남겨놓은 우리가 다못그린 그림은... 지나간 세월 속에서 추억으로 남아 비가 오면 아파오는 그런 상처일 뿐야... 내게 돌아와 줘... 나를 미워 하지마... 너를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아프긴 싫어 내게 돌아와 줘... 나를 미워 하지마... 너를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외롭긴 싫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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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7 | ||||
11. |
| 4:16 | ||||
나 어제 그대에게 이별을 말했네
그토록 얻길 원했던 그대의 사랑을 나 이제 거두려네 그대 알게된 후 배웠던 소중한 사랑 가슴시린 추억 이모든것 내게는 새로운 의미들이었네 습관처럼 되버린 외로움의 나날들 속에서 그댄 언제나 나의 그리움 그대를 만난것을 운명처럼 느끼며 오직 그대만이 사랑을 이뤄냈어 사랑은 준만큼 받길원했던 이런 내 마음은 어리석은 생각에 지나지 않았네 그대 알게 된 후 배웠던 소중한 사랑 가슴 시린 추억 이 모든 것 내게는 새로운 의미들이었네 습관처럼 되버린 외로움의 나날들속에서 그댄 언제나 나의 그리움 그대를 만난것을 운명처럼 느끼며 오직 그대만이 사랑을 이뤄냈어 오직 그대만이 사랑을 이뤄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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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08 | ||||
긴머리의 그녀
치렁치렁 바람이 불면 보기가 더 좋았지 여름이면 언뜻 배꼽이 보이는 티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던 빨간 모자의 그녀 그녀는 아침은 먹지 않았고 여름엔 썬텐을 했고 나이트클럽에 자주 갔었지 인디언 핑크의 옷을 특히 좋아하던 그녀 "싫어"" 좋아"가 분명했던 그녀 그녀는 남들 앞에서는 절대 울지 않았지 그녀를 쫓아다닌 남자들은 너무 많았지 모두가 그녀를 갖고 싶어했고 그녀를 유혹하고 싶어했지 비오는 날 하루종일 우산도 없이 그녀의 집앞에서 기다리던 바보도 있었지 그 남자는 걱정이 많았어 그녀가 끝내 자신의 사랑을 몰라 줄까봐 그 남자는 그녀에게 모든것을 바쳤어 시간, 용돈, 사랑, 편지 그리고 발렌타인 쵸콜렛 장미 맨 처음엔 거절당했었던 키스 아무튼 모든 것을 다 바쳤어 하늘에서 별을 따오기도 했었지 하지만 그 남자는 너무나 멍청했어 그 남자는 한가지를 그만 깜빡 잊어버리고 그녀에게 주지 않았던 거야 그것은 영원히 영원토록 그녀를 사랑하진 않았던 거야 영원 Forever 그녀가 가장 원하던 것은 바로 그것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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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4 | ||||
눈길을 피해 식어가는 찻잔만 바라보다가 그댈 쳐다봤지만
식은 가슴을 돌이킬 수 없다고 그대 눈빛 보고 느꼈어 그대 진정 나만 사랑했나 허전한 슬픔 마음뿐이네 누가 그 사람을 변하게 했나 자꾸 눈물만 흐르네 만났을 때 느꼈던 행복은 어디로 갔나 사랑했던 그대를 잊을테야 떠나가는 사람의 어떤 슬픔보다도 보내야하는 아픔이 더 크다오 만났을 때 느꼈던 행복은 어디로 갔나 사랑했던 그대를 잊을테야 떠나가는 사람의 어떤 슬픔보다도 보내야하는 아픔이 더 크다오 만났을 때 느꼈던 행복은 어디로 갔나 사랑했던 그대를 잊을테야 떠나가는 사람의 어떤 슬픔보다도 보내야하는 아픔이 더 크다오 그대 진정 나만 사랑했나 허전한 슬픔 마음뿐이네 누가 그 사람을 변하게 했나 자꾸 눈물만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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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5:22 | ||||
아침 여섯 시에
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 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 할수는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 제비처럼 사투리로 말을 한다 그러다가도 해가 뜨는 아침이면 말보다 더 쉬운 감탄사를 쓴다 손을 대면 화끈 달아오르는 감탄사를 쓴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 때에도 바다 옆에서 마신다 나는 내 말을 하고 바다는 제 말을 하며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맨 먼저 나는 수평선에 눈을 베었다 그리고 워럭 달려든 파도소리에 귀를 찢기었다 그래도 할 말이 있느냐고 묻는다 그저 바다만의 세상 하면서 당하고 있었다 내 눈이 그렇게 유쾌하게 베인적은 없었다 내 귀가 그렇게 유쾌하게 찢어진적은 없었다 모두 막혀 버렸구나 산은 물이라 막고 물은 산이라 막고 보고 싶은 것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차라리 눈을 감자 눈을 감으면 보일꺼다 떠나간 사람이 와있는 것처럼 보일꺼다 알몸으로도 세월에 타지 않는 바다처럼 보일꺼다 밤으로도 지울 수 없는 그림자로 태어나 바다로도 닳지 않는 진주로 살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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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45 | ||||
귀 기울여봐 나의 귓가에
속삭이 듯이 맴 돌던 그대 지금 어느 곳에서 이 계절을 맞을까 옛 추억에 웃을 수 있고 옛 사랑에 외로워 하는 내게 왜이런 아픔이 가득놓였나 못 견디게 눈물나는데 그댈 향한 그리움으로 차갑게 떠난만큼의 서러움이야 옛 추억에 웃을 수 있고 옛 사랑에 외로워 하는 내게 왜이런 아픔이 가득 놓였나 지워져 가는 얼굴 그리다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리네 내가 그댈 이토록 사랑하는 것일까 그댈 잊을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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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03 | ||||
그대여 편지를 받아 주어요
그 안에 사랑 있어요 내 작은 가슴에 물결이 되는 사랑을 들이고 싶어요 그대가 내 곁에 다가오면은 수줍어 숨어버리고 눈물로 하얗게 지새운 밤의 이유를 이젠 알아요 나 이제 진실을 말하겠어요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여 편지를 받아 주어요 그 안에 이별 있어요 서러워 사랑이 눈물이 되고 그대를 잊어야 해요 즐거웠던 날들을 기억하지만 우리는 달라졌어요 마음이 자꾸만 흔들리는데 어떻게 숨겨야 하나요 예전의 사랑은 아름다웠죠 그대여 이젠 안녕 그대여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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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50 | ||||
그리운 사람 찾아올 것 같아 밤 새 잠 못 이뤄 뒤척일 때
흐느끼듯 빗줄기만이 후두둑 창을 두드리네 벽에 걸린 시간은 자꾸만 슬픈 기억으로 변해가네 추억을 잊어야 하는 것이 정녕 이별의 아픔이려나 사랑이란 그 이름만으로 기억해야 하는 이 슬픔을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그리움이라 하겠지만 덧없이 끝나버린 사랑의 세월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나 사랑이란 그 이름만으로 기억해야 하는 이 슬픔을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그리움이라 하겠지만 깊은 밤 찾아드는 이 외로움을 혼자 감당할 수 없어 덧없이 끝나버린 사랑의 세월을 사랑이라 말 할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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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33 | ||||
한몸이었다 서로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줄 어이 알았으리 쓴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되 돌아가서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태어나면 어떠하리 쓴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되 돌아가서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태어나면 어떠하리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태어나면 어떠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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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6 | ||||
도나치 백작은 나와 춤춘다 하룻밤 계속해서 나와 춤추어 주었다 두곡째 왈츠 난 조금현기증을 느낀다 세곡째왈츠 내오른손이 조금 땀에 젖는다 네곡째왈츠 내볼은 조금 노나치 백작의 어깨에 닿았다
그다음곡 째 나는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다 내발은 도나치 백작의 발이었다 내땀밴 오른손은 도나치 백작의 손이었다 그다음 왈츠 때 도나치 백작의 숨결은 내숨결이었다 도나치 백작속으로 나는 춤추며 들어갔다 그로부터 사흘동안 만나지않는다는 것은 계속 춤추는 일보다 괴로왔다 그다음날도 밤도 도나치 백작은 나와 춤추어주었다 하룻밤 계속해서 오리는 춤추었다 그로부터 이틀동안 만나지않는 다는 것은 죽기보다 어려웠다 이윽고 그다음날 밤에도 우리가 마주보고 서자 어느새 왈츠가 시작되고있었다 춤추고 춤추는것이 살아가는 것 춤추고 춤추는것이 사랑하는것 춤추고 춤추는것이 바로 쉬는것이었다 어느날밤 도나치 백작은 내게말했다 그소리는 멀리서 들렸다 나는널 나는말했다 나도 내소리도 멀리서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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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9 | ||||
화염의 옷을 벗을 수도 없어
태워지면서 형극의 길로 든다 살들이 타고 남은재 영혼을 밝게 하고 그대만이 벗길 수 있는 이 옷은 타지도 낡지도 않고 나를 태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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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8 | ||||
차가운 가로등밑에서 그대를 보냈나
움츠린 당신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 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너무나 사랑했기에 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 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순 없는 사랑 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 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 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 순 없는 사랑 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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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3 | ||||
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볼때 헤어짐은 아직 문 밖에 있지 내가 잠시 가져 본 그댄 아는 전부를 이제는 그대에게 돌려줄께 시간의 줄을 따라 꿈꾸던 걸음마저 슬픈 헤어짐의 마중이었어 우리 같은 공간에 함께 숨쉬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만 알아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누렸잖아 다가 올 슬픔의 의미를 배울꺼야 오직 하나의 그대 만나 사랑한건 내겐 정말 행운이었어 잠시라 해도 시간의 줄을 따라 꿈꾸던 걸음마저 슬픈 헤어짐의 마중이었어 우리같은 공간에 함께 숨쉬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만 알아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누렸잖아 다가 올 슬픔의 의미를 배울꺼야 오직하나의 그대만나 사랑한건 내겐 정말 행운이었어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누려잖아 다가 올 슬픔의 의미를 배울꺼야 오직하나의 그대만나 사랑한건 내겐 정말 행운이었어 잠시라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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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7 | ||||
7. |
| 5:01 | ||||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풀잎되어 젖어있네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에 회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에 얼굴이 터저 웃고 있는데 어쩌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 얼굴을 다치면서라도 소리내어 소리내어 나도 웃고 웃고 싶은 것일까 사람들은 그리움을 가득담은 편지위에 애정의 핀을 꽂고 돌아들간다 그때 그들 머리 위에서는 꽃불처럼 밝은 빛이 잠시 어리는데 그것은 저려오는 내 발등 위에 행복에 찬 글씨를 써서 보인다 나는 자꾸만 어두워져서 읽지 못하고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기진한 발걸음이 다시 도어를 노크하면 그때 나는 어떤 미소를 띄우며 돌아올 사랑을 사랑을 맞이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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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3 | ||||
9. |
| 4:04 | ||||
기나긴 장마처럼 지루했던 얘기였나
우리의 못다한 사랑은... 짧은 소설처럼 아쉬움만 남겨놓은 우리가 다못그린 그림은... 지나간 세월 속에서 추억으로 남아 비가 오면 아파오는 그런 상처일 뿐야... 내게 돌아와 줘... 나를 미워 하지마... 너를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아프긴 싫어 내게 돌아와 줘... 나를 미워 하지마... 너를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외롭긴 싫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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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8 | ||||
11. |
| 4:13 | ||||
나 어제 그대에게 이별을 말했네
그토록 얻길 원했던 그대의 사랑을 나 이제 거두려네 그대 알게된 후 배웠던 소중한 사랑 가슴시린 추억 이모든것 내게는 새로운 의미들이었네 습관처럼 되버린 외로움의 나날들 속에서 그댄 언제나 나의 그리움 그대를 만난것을 운명처럼 느끼며 오직 그대만이 사랑을 이뤄냈어 사랑은 준만큼 받길원했던 이런 내 마음은 어리석은 생각에 지나지 않았네 그대 알게 된 후 배웠던 소중한 사랑 가슴 시린 추억 이 모든 것 내게는 새로운 의미들이었네 습관처럼 되버린 외로움의 나날들속에서 그댄 언제나 나의 그리움 그대를 만난것을 운명처럼 느끼며 오직 그대만이 사랑을 이뤄냈어 오직 그대만이 사랑을 이뤄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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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40 | ||||
누구였지 너의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
보디가드에 넘치는 노래들이 아이스 커피를 마시거나 창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누구였지 너의 노래 하나만 들려오지 않는다 번잡한 골목길에는 반바지의 남자들과 긴치마의 여자들과 짧은 사랑들이 아름다운데 누구였지 너의 노래만 들려오지 않는다 언젠가는 견고한 고독의 이 도시도 흘러갈텐데 언젠가는 오늘의 이 모두가 추억의 강으로 망각의 바다로 흘러갈텐데 그렇다면 100년후에 우린 다시 만날 수 없을까 난 약속하도 싶다 100년 후에 어느 날 이 커피 하우스에서 널 만나고 싶은데 누구였지 너의 노래만 들려오지 않는다 커피 하우스 보디가드엔 넘치는 노래들 물결처럼 흔들리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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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10 | ||||
이제는 모두 잊어야 해 어찌할 수 없는 사실이야
안개같은 비가 내리던 날 눈물 감추며 떠나야 해 숨믹힐 듯 타는 목마름에 너의 이름을 부르지만 내가 너에게 남남이듯 너 또한 타인이 되어 버렸네 *아 사랑을 주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아 바람결에도 쌓이는 기억뿐인데 바보처럼 울고만 있는 나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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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10 | ||||
슬픈꽃
난 너를 알지 햇살 고운 창가에 네가 남긴 피아노 소리 슬픈 꽃 난 너를 알지 사람들은 널 모르지 하긴 나도 가끔은 너를 잊고 지내지 무엇 때문일까? 바빠서! 그래 욕망이 있는 한 우린 바쁘고 살아있는 한 욕망은 우릴 거느리고 우린 쫓기는 걸까 슬픈 꽃 난 너를 알지 미안해 난 너를 포옹하면서 잠깐 다른 생각을 한 적이 있어! 새로운 바다엘 가고 싶다고 아직 발 딛지 않은 그런곳에 난 가고 싶어 아냐,모르겠어 이젠 아무것도 난 모를는 여자가 됐어 슬픈 꽃 넌 내가 누군지 아니?! 슬픈 꽃 넌 내가 누군지 아니?! 슬픈 꽃 네가 바로 나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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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42 | ||||
귀 기울여봐 나의 귓가에
속삭이 듯이 맴 돌던 그대 지금 어느 곳에서 이 계절을 맞을까 옛 추억에 웃을 수 있고 옛 사랑에 외로워 하는 내게 왜이런 아픔이 가득놓였나 못 견디게 눈물나는데 그댈 향한 그리움으로 차갑게 떠난만큼의 서러움이야 옛 추억에 웃을 수 있고 옛 사랑에 외로워 하는 내게 왜이런 아픔이 가득 놓였나 지워져 가는 얼굴 그리다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리네 내가 그댈 이토록 사랑하는 것일까 그댈 잊을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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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3 | ||||
그대여 편지를 받아 주어요
그 안에 사랑 있어요 내 작은 가슴에 물결이 되는 사랑을 들이고 싶어요 그대가 내 곁에 다가오면은 수줍어 숨어버리고 눈물로 하얗게 지새운 밤의 이유를 이젠 알아요 나 이제 진실을 말하겠어요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여 편지를 받아 주어요 그 안에 이별 있어요 서러워 사랑이 눈물이 되고 그대를 잊어야 해요 즐거웠던 날들을 기억하지만 우리는 달라졌어요 마음이 자꾸만 흔들리는데 어떻게 숨겨야 하나요 예전의 사랑은 아름다웠죠 그대여 이젠 안녕 그대여 이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