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막 밖으로 나왔을 때
지면을 환히 비추는 햇빛이 내 마음을 간지럽히며
설레었던 적이 있나요?
새벽 예배가 끝난 후 내 코 끝을 스치는
차가운 공기가 내 가슴까지 시원하게 훑고 지나가는 느낌을
느껴 본 적이 있나요?
무수히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만들어내는 빗소리를 들으며
놀라울 정도로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눈을 바라보며…
그때마다 주님께서 지으신 이 세계가 참 아름답고
다르게 보이며 내 안에 감사와 찬양이 절로 나올 때가 있지 않나요?
같은 날씨도 같은 계절도
내가 주님과 동행하고 있을 때 마주하는 것이랑
주님과 단절되어 있는 순간에 마주하는 것이랑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주님의 자녀들은 압니다.
내 안에 기쁨과 감사가 흘러넘칠 때 마주하는 모든 날
찬양이 흘러나오고 기도하고 싶고 예배하고 싶어지는
그 “좋은날”의 순간을 찬양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