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현 가야금과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고요하게 역동하는〉은 불안 속에서 꽃피우는 내면의 평화를 표현한 곡이다. 곡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주제 선율과 두 악기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연주가 음악의 입체감을 만들며 다양한 색채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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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가야금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창작을 통해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2년 깊은 음악적 색채가 드러난 정규 1집<Room> 과 2023년 두개의 싱글 <Connecting the dots>와 <Persona>를 발표했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동서양의 소리를 융합한 현대적인 창작을 하며 자연스러운 울림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지향한다. 현재 가야금 트리오 밴드 '헤이스트링'과 가야금 거문고 듀오 '리마이더스'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최인환은 현재 음악그룹 나무의 대표와 재즈탱고 그룹 라벤타나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시스트이다. Jazz, Pop, World-Music 등 다양한 장르에서 베이스 연주 및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스스로 노력해왔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으로 축적된 다양한 음악에 대한 이해가 연주와 창작물에서 잘 나타나기를 목표로 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