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마루 보컬 오후와 첼리스트 성지송의 만남
뮤지컬 하드록 카페로 데뷔하고 인디씬에서 활동하는 밴드마루 보컬 오후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성지송이 함께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각자 활동하던 무대가 너무도 다른 두 뮤지션의 만남은 공연장에서 우연하게 이루어졌고 밴드와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어졌다.
블루스와 팝록을 연주하던 밴드마루의 보컬 오후와 클래식 연주자 성지송의 교집합은 밴드마루의 포크록 적인 성향과 성지송의 크로스오버 록의 취향에서 시작 되었다.
두 뮤지션의 음악은 뚜렷한 경계가 없는 장르로서 향후 각자 경험한 음악 세계에 대한 나눔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0년 5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사랑할까요” 다음으로 준비한 싱글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는 2009년에 발매된 첼리스트 성지송의 첫 작품집 “Light of mind”에 수록되었던 곡과 2014년에 발매한 ‘너에게 감사해’ 를 오후&성지송 이 함께 재편곡하여 어쿠스틱 기타&첼로&보컬의 새로운 조합으로 리메이크했다.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고, 예전보다 가족들과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감사를 회복하고 함께 힘을 합해서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첫 트랙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는 탱고 리듬의 곡으로 ‘살다 보면 힘든 날들이 많이 있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나으면 미래를 살아갈 희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은 첼리스트 성지송이 대학교 3학년때 불의의 교통사고로 오른쪽 어깨 신경에 손상을 입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첼로가 아닌 다른 일들을 직업으로 삼다가, 용기를 내어 다시 음악을 시작하고 작곡했던, 첫 번째 작품집에 속해져 있는 음악으로 아픔을 견디고 재기한 성지송의 다짐도 담겨져 있는 곡이다. 이 곡을 오후의 기타와 제니&제우스의 탱고로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매된다.
함께 수록된 “너에게 감사해”는 바쁜 세상 속에서 간과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 곡은 아플 때나 힘들 때나, 슬플 때나 기쁜 일을 만날 때도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 원래 첼로 연주곡이었던 곡을 오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사로 재탄생 하였다.
Lyrics by 성지송,오후(너에게 감사해)
All songs composed by 성지송
Arranged by 오후&성지송
Recorded by 오후
@BMsound,@성지송studio
Mixed by 오후 @BM sound
Mastered by 넌
Cover art by 이여름
Cover photo by 이매진
Vocal,Guitar by오후
Cello by 성지송
Except 너에게 감사해 classic guitar by 이석우
너에게 감사해(feat.이매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