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박준상'이 컨템퍼러리 알앤비 사운드의 틀 내에서 가능한 다양한 시도를 하였고, 세련된 편곡에 중점을 두어 보컬을 비롯한 게스트 퍼포먼스 없이 인스트루멘탈만으로도 장르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앨범의 포커스를 맞추었다. 앨범 제목인 [At Ease]는 "편안한, 걱정 없는"의 뜻으로, 제작 과정과 감상 모두에서 의미를 갖는 컨셉이다. 온전히 독립적으로 앨범을 구상하고 제작한 프로듀서로서 원하는 감상 방법은, 앨범을 틀어 놓은 채 길지 않은 러닝 타임 동안 잠시 다른 짓을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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