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화와 게임 쪽 OST 다수 BGM을 작곡해왔던
작곡가 이건호의 첫 뉴에이지 앨범 'La Meditation Beach'
이건호 본인이 바닷가에 앉아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영감을 얻은 이 앨범은 신스 아르페지오와 플럭사운드에 작곡가가 직접 녹음한 목소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쿠스틱하고 오케스트레이션 느낌을 강렬하게 주는 요새 조금 드문 90년대 야니와 엔야 등이 떠오르는 거대하고 웅장한 스타일의 뉴에이지 앨범 컨셉이다.
타이틀 곡 'La Valse (왈츠)' 이그조틱한 느낌을 거대한 바다에서 파도가 몰아치는 것을 거대한 왈츠처럼 풀어내 목소리로 바닷가의 바람을 연상케 하고, 마치 Sailing하는 예전의 목조선박의 당당한 위풍을 그려내는 듯 하다.
두번째 곡 'La Vague d'Or (금빛 파도)' 석양에 파도가 금빛을 띄며 일렁일렁 대면서 푸른 빛과 금빛으로 번갈아가며 물들어 가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신비한 바다는 어둠으로 빛을 잃어간다.
세번째 곡 'Un jour viendra, je partirai (때가 되면 나는 떠날거야)' 크레센도 하는 아르페지오 음으로 시작하여 언젠가 때가 되면 나는 떠나리하는 제목과 같은 느낌으로 전향적이고 진취적인 리듬으로 기대심을 자극하는 듯한 목소리에 약간은 신비한 느낌까지... 앞으로 어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거대한 해변을 넘어 희망참을 기대하는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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