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녹스 (FlonoX)' [Flos]
감성이 촉촉하게 무르익을 시간인 밤에 피는 꽃이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찰나 하늘에서 터지던 불꽃놀이를 보고 팀 이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라틴어에서 꽃이라는 의미의 Flos와 밤이라는 뜻의 Nox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매일 밤 피는 당신의 꽃은 수수합니까? 아니면 불꽃놀이처럼 화려합니까? 그 어느 것이든 우리는 당신의 감성을 충족시켜주고 싶습니다!
Chvrches, Phantogram, Sia, Purity Ring의 음악을 좋아하여 그들의 Instrument Sound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1번 트랙인 풀문은 Flonox에서 기타와 FX를 담당하는 김동욱은 슈퍼문이 하늘에 떴을 때, 근처 산 중턱 정자를 찾아 하늘을 올려다보다 영감을 받아 작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소 거칠 수 있는 락 밴드 사운드로 감성적인 라인을 구현해 냈습니다. 또한, 다소 특이한 곡 구성으로 곡의 클라이맥스를 중간에 한번만 배치해 곡에 아쉬움을 남겨 다시 듣고 싶게끔 의도하였습니다.
2번 트랙인 삼각형은 보컬 권예주가 드라마를 보다가 그 속에서 삼각관계로 고통받는 여인의 심정에서 영감을 받아 상상력을 발휘하여 작사 한 곡입니다. 세 사람 사이에서 점차 자신의 자리를 잃어가는 듯한 상황에서 본인은 어쩔 수 없는 무기력한 기분을 표현했습니다. 전자드럼과 Synth Sound를 이용해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