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unner' [계절을 스치는 바람]
지난 6월 말, 첫 번째 싱글 [지나치게 그리워하지 않도록]으로 데뷔하였던 싱어송라이터 'The Gunner'가 두 번째 곡 모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Simple & Spicy'의 컨셉을 가지고 작업된 두 번째 싱글 [계절을 스치는 바람]은, 전보다 더욱 서정적인 감성을 가지고 청자에게 다가온다.
타이틀 트랙 "계절을 스치는 바람"은 한 계절이 끝나는 순간들, 쓸쓸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금방 잊혀지는 순간들에 대하여 노래한 곡이다. 하모니카와 따뜻한 일렉 기타가 어쿠스틱 기타의 리듬 위에 실린 포크 넘버이다.
두 번째 트랙 "Pagans' Prayer"는 'The Gunner'의 대학교 시절, 벽의 낙서되어 있던 'We are all pagans to each other' 라는 문구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2009년에 보았던 그 문장은 6년의 시간을 거쳐 하나의 곡으로 재탄생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