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 Part 1 : 비운의 소년 군주
호랑수월가의 유주가 오리엔탈 발라드로 돌아왔다
고전시가는 개화기 이전에 한국의 시와 노래를 통칭하는 말로
우리글로 된 문학들 중 노래 문학, 한자로 된 문학 중 한시 그리고 말로 전해오는 구비문학 중에서 민요가 이에 해당한다.
고전과 시가라는 말의 합성어로 시가는 다시 시와 가의 합성어이며 수험생의 필수과목이기도 하다.
이번 신곡은 고전시가를 주제로 한편의 사극을 보는 거 같은 오리엔탈 발라드로 너무 어렵지 않게 대중가요의 틀을 두고 고전시가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Part 1 : 비운의 소년 군주는 비운의 왕 단종이 유배를 당한 영월에서 죽기 전 남긴 시조 중 하나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지은 자규시(子規詩)와 단종에 대한 끝없는 충정을 그리며 지은 고전시가 두 편 (단장가 (斷腸歌), 간밤에 우던 여흘) 을 현대의 대중음악 발라드로 재탄생시켰다.
- 단종의 자규시(子規詩) -
一自寃禽出帝宮 (일자원금출제궁)
孤身隻影碧山中 (고신척영벽산중)
假眠夜夜眠無假 (가면야야면무가)
窮恨年年恨不窮 (궁한연년한불궁)
聲斷曉岑殘月白 (성단효잠잔월백)
血流春谷落花紅 (혈류춘곡낙화홍)
天聾尙未聞哀訴 (천롱상미문애소)
何乃愁人耳獨聰 (하내수인이독총)
- 왕방연의 단장가(斷腸歌) -
千里遠遠道 美人別離秋 (천리원원도 미인별이추)
此心未所着 下馬臨川流 (차심미소착 하마임류천)
川流亦如我 鳴咽去不休 (천류역여아 명열거불휴)
- 원호의 간밤에 우던 여흘 -
간 밤의 우던 여흘 슬피 우러 지내여다
이제야 생각하니 님이 우러 보내도다
져 물이 거스리 흐르고져 나도 우러 녜리라
다양한 국악기의 선율과 어쿠스틱한 사운드 그리고 유주의 한이 서린 보컬이 이번 고전시가 노래를 더욱더 독보적으로 만들어준다.
유주의 프로듀서 팀 피크에이치는 임영웅, EXO 백현, EXO-CBX(첸백시), NCT 도영, 오마이걸, 멜로망스, 10CM, 헤이즈, 청하, 수란, 김종국, 박민혜 (빅마마)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프로듀서 팀으로 유주에게 가장 잘 맞는 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Part 1을 시작으로 유주는 다양한 고전시가를 활용해 리스너들에게 들려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