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으로 사랑은 애정과 증오를 동반한다.
종종 이 사실은 비극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불을 껴안은 얼음처럼, 결말을 안다 해도 그 사랑을 멈출 수는 없었을 것이다.
눈물의 여왕 OST Part.3 '멈춰줘 - 헤이즈(Heize)'는 위기를 맞은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의 엇갈린 애증과 불가항력적인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너에게 뛰어가는 날 멈춰줘'와 같이 애틋하고 절실한 가사말의 반복이 두 사람 사이 깊어질 감정선을 예고하듯이 쓰여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섬세한 표현력과 음색으로 곡에 애절함을 더한 '헤이즈'는 대표곡 '비도 오고 그래서', '헤픈 우연', '돌아오지마' 등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로 꾸준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발매한 환승연애 OST '예고 없이'와 작년 발매한 미니 8집 'Last Winter'까지 선보이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번 OST Part.3 '멈춰줘'는 '눈물의 여왕'의 음악감독이자, '그 해 우리는',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진두지휘한 '남혜승' 음악감독과 꾸준하게 좋은 호흡을 맞춰온 '박진호' 작곡가가 참여했다. '헤이즈'와는 여러 작품을 통해 좋은 음악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케미스트리를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