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 거짓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다’
김순옥 표 복수극 ‘7인의 부활’이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을 잇는 시즌 2 드라마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악’을 뒤흔들 새로운 단죄자 ‘메두사’의 등판과 예측 불가능한 반전의 변수들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치얼업’, ‘7인의 탈출’의 오준혁 감독의 연출과 함께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주목된다.
첫 번째 음원 '요아리'의 'Let’s Burn Down'은 '7인의 부활'의 메인 테마 곡으로, 드라마의 강렬한 이야기에 걸맞게 어두운 피아노의 울림으로 잔혹한 복수의 서막을 예고한다. 후렴의 웅장하고 날카로운 비트는 마침내 시작된 화끈한 복수의 시작을, 울부짖는 듯한 보컬과 신스 사운드는 처절한 주인공들의 위태로운 상황을 부각시킨다. 특히 후렴구의 보컬 리프는 마치 이 모든 복수극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모든 걸 불태워버리겠다는 테마와 함께 대체할 수 없는 악인들의 캐릭터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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