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verse 앨범 소개
The Universe 앨범은 CCM Artist 장윤영이 2018년 시작한 The Universe Project 싱글 4곡에 오랜시간을 걸쳐 새로 완성한 4곡의 신곡과 1곡의 리메이크곡을 더해 완성한 정규 앨범이다. 로마서를 기반으로 한 가사를 가지고 만든 앨범으로 2018년 발표한 곡들이 로마서 11장까지의 복음의 핵심을 나타낸 것이라면, 이번 새로운 곡들은 로마서 12장부터 나타나는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삶과 이웃사랑의 내용을 담았다.
대부분의 노래를 장윤영이 작사, 작곡 하였으며 오랫동안 장윤영과 함께 사역해 온 실력파 피아니스트이자 여주대 교수인 김지은이 프로듀서와 편곡을 맡았으며 신곡에는 아이유밴드의 김승호와 최인성이 드럼과 베이스를, 김한상 백석대 교수가 코러스를, 국내 최고의 스트링팀 알비인 제이와 권석홍이사의 편곡이 사운드의 풍성함을 더했다.
1. 내 노래는 예배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니라’ (롬12:1)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7)
우리의 일상은 단조롭게 보입니다. 우리의 삶의 무엇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가 될 수 있을까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여전히 요동치는 마음과 절망과 희망을 오르내리는 우리를 봅니다. 그 속에서 다시 깨닫고 다시 붙잡고, 주 앞에 무릎을 꿇는것… 그 상한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나의 예배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조차도 우리 하나님께서 받으시리라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의 모든 하루와 모든 노래는 예배됩니다.
2. 알파와 오메가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면서 그가 알파와 오메가 되심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되심은 결국 창세전 부터 계신 그분의 영원성을 의미함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그분을 소망하게 됩니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렇게 상반된 의미의 두가지 단어의 연합은 죽음과 생명, 왕과 종, 사자와 어린양 등 성경에서 보이신 예수님을 나타내는 장면을 기억하게 합니다.
3. 그에게 부터 왔네
몇년전 가족과 함께 영국의 lake district를 여행하며
큰 틀을 잡아놓고 더이상 진전이 없었던 곡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호수와 들판...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작업실에서 보이는...고요한 풍경의 아름다움 속에서 로마서 1장 20절의 ‘창세로 부터 그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이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전도서의 말씀처럼 그 모든 만물에게 또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비단 자연 뿐 아니라 진리, 사랑, 질서... 이러한 모든것들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으며 하나님의 하나님되심과 영원하신 능력을 보이심을 믿습니다.
영원하신 그분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기뻐하며 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한분을 경배하는 하루가 되길, 그 하루가 하나님 앞으로 가는 그날까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하며 노래하겠습니다.
4. 우린 하나
로마서 12장은 우리에게 몸의 지체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한몸을 이루었다고 말합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할 수있는 이유과 근거를 우리안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시고 우리 손을 잡으시고 우리를 치유하시며 그 손을 잡고 우리의 이웃에게로 이끄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으로 그들의 손을 잡게 하시고 하나되게 하십니다.
5. The Universe
앨범명과 동명의 곡으로써, 전체 주제를 아우르는 곡입니다.
로마서에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주권, 은혜에 대한 말씀을 쉽게 별과 우주로 표현하였습니다. 하나의 떠다니는 먼지에 불과한 우리를 말씀으로 부르시고 이끄시어 하나님의 궤도와 질서에 두심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초점을 우리가 행하는 일에서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로 옮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신중히 따르던 삶을 취소한다는 말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삶 전체를 제자리에 놓음으로써, 그 삶을 더 크게 세웁니다.’
롬 3장31절
이 말씀을 바탕으로 구원이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온전한 일하심,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원래 있어야 하는 제자리로 돌려놓은 것임을 담고 있습니다.
6. 하나님의 빛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모든것을 밝히 드러냅니다. 만물은 그의 앞에서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납니다. 나의 죄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 앞에서 낱낱이 드러납니다. 부끄러운 나의 모든 죄가 그의 빛앞에서 드러나지만 또한 그 빛으로 인해 고쳐지며 구원받은 것을 믿습니다. 이제는 그의 사랑안에서 빛의 자녀로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지기를 소망하며 노래합니다.
(2집에 수록된 하나님의 빛을 새로운 편곡과 새마음으로 다시 노래했습니다..)
7. 주의 말씀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17:17)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놀라운 사실을 우리는 때로 잊곤합니다. 그저 귀한 가르침, 깨달음을 주는 조언정도로 여길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세상은 점점 절대적인 것은 없다 말하고 모호하게 만들고 희미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게를 잴수 조차 없습니다. 그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또 우리를 살리는 놀라운 진리입니다.
8. 비록 더딜지라도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4-5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싸움은 스스로의 생각에서 시작하여 스스로 답을 내려고 할때 시작됩니다. 그것은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나 자신에게 모든 관심을 기울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비록 더딜지라도‘는 그러한 영적 싸움은 우리의 생각과 이론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이 유익이며 승리임을 노래합니다.
9. 영원으로 이어진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삶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영원한 삶의 일부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소망은 소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삶에 살아 있습니다. 지난 2년 내 옆의 계시던 가까운 두분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쉽지 않았던 그들의 삶을 돌이켜보며 노래합니다. 다시 만날 소망이 지금 이시간 천국의 기쁨되어 하루하루를 붙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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