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인씨, 난 요즘 온 우주가 우리 둘만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온 우주가 우리를 도와줘서 말인데.
우리 결혼할래요?"
온 우주의 별만큼이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두 사람이 오롯이 서로를 향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어쩌면 이 우주의 기적 아닐까.
사랑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매번 기적을 행한다.
버스 정류장 에필로그와, '현우'(김수현 분)가 '해인'(김지원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에 등장하여 몰입감을 더했던 'Last Chance - 소수빈'은 매 순간 기적처럼 곁에 다가와 준 사랑, 그리고 그리움과 간절함을 담아낸 곡으로, 웅장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통해 '현우'와 '해인' 사이의 운명적 서사를 더욱 호소력 짙게 장식한다.
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한 음색으로 깊게 분위기를 더한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은 2016년 '넌 내게 특별하고', '쉿', '잘 되길 바랄게' 등 진정성 있는 가사와 부드러운 감성이 드러나는 곡들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올해 '싱어게인3'에 출연하여 수차례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 심사위원과 대중의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이후 각종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ast Chance'는 '눈물의 여왕'의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진호 작곡가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소수빈의 감성적인 음색이 만나 또 하나의 웰메이드 OST를 만들어 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