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곡 he pop은 양동근과 록 밴드가 함께한 힙합으로 서태지 밴드의 드러머 ‘최현진’ / BKB의 베이시스트 ‘권용현’ / 세션 기타리스트 ‘김기중’ / KBS 교향악단 첼로 부수석 ‘윤여훈’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이 곡은 영화 전반에 흐르며 양동근 + 밴드 조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다. ‘용서_part1’은 재즈 바이브가 가득한 곡으로 구슬픈 트럼펫과 양동근의 목소리가 어울려 평소 재즈 음악을 좋아하는 그의 음악적 성향이 담겨있다.
가수 금사과의 ‘용서_part2’는 YDG의 ‘용서_part1’의 화답송 같은 성격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양자인의 피아노 연주가 그녀의 부드럽고 섬세한 보이스를 더 돋보이게 하며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감동으로 감싸 안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