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내가 꿈꿨던 대로, 생각한대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에피와 호수는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지말고 계속 나아가보자고 이야기한다. 조금 힘들더라도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꿈과 가까워져있지 않겠는가.
에피, 호수, 박종찬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내가'는 에피의 포근한 사운드 위에 호수의 나직한 랩과 종찬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듣는 이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곡이다. 믹싱과 마스터링에는 R.Kelly, Juicy J, August Alsina 등과 작업한 바 있는 베테랑 엔지니어 Eravani가 함께하며 곡에 특별함을 불어넣었다.
'내가'의 앨범아트에는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오롯이 담겨있다. 계속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나아가다보면 그 당시에도 아름답고, 시간이 흐른 후에도 아름다울 것이라고 말이다.
평범하기에 더 없이 공감되고, 앞으로 나아가기에 더욱 특별한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기를.
글 : 김학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