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같은 남자가 어딨다고,
난 100번 다시 태어나도 100번 다 당신이랑 만나고 싶은데."
몇 차례 서로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해낸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에게, 다시금 기적 같은 사랑이 찾아왔다. '떨림 - dori'는 4화 중 현우가 해인의 단장한 모습을 보고 설렘을 느끼는 씬에서 처음 등장, 이후 다수 로맨스 씬에 삽입되어 백홍 커플 사이 귀여운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던 곡이다.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경쾌한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져 싱그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OST '떨림'은 언제나 첫 마음의 설렘과 떨림 그대로 상대의 곁에 있겠다는 솔직 담백한 가사가 'dori'의 매력적인 음색과 어우러지면서 현우 해인 사이 견고한 사랑의 서사를 한층 유쾌하고 다채롭게 장식한다.
이를 가창한 'dori'는 지난해 발매한 '밤 (Night)'으로 차트에 입성, '2 O' CLOCK', '사랑노래'와 같은 대표곡을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트렌디한 음악성을 알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 2번째 EP 'Cinema Pt. 2'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OST '떨림'은 드라마의 음악감독 '남혜승'과 함께 '사랑의 불시착', '그 해 우리는' 등의 히트작의 웰메이드 OST 트랙을 완성시킨 '박진호'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매일 첫사랑을 시작하는 듯한 풋풋함이 느껴지는 싱그러운 OST를 탄생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