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미국 i-heart K-CON LA 스테이지에서 One Look 으로 첫 선을 보이며 ‘글로벌 루키’로 눈도장을 찍은 LEO(리오)가 첫 EP 앨범으로 컴백한다. 그래미 3관왕에 빛나는 프로듀서팀 더 스테레오 타입스와 드레이크와 작업한 라이징 프로듀서 BANGS와의 협업, B.I의 피쳐링 지원 사격 등 청자들의 귀와 기대감을 다채롭게 채워줄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첫 눈에 매료되었으나 스치듯 끝나버린 꿈같은 사랑에 대하여.’
리오는 이십대 초반의 본인의 감정에 주목하여 앨범을 풀어낸다. 첫 눈(One Look)에 매료되고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Come Closer)과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은 치기어림과(Pretty Plzzz (Feat.B.I)) 끝내 미소로 묻어두는 사랑(Farewell) 에 대한 이야기를 트랙리스트 순서대로 차곡차곡 풀어내고자 한다.
곡의 사랑의 대상은 사람일 수도, 꿈일 수도, 그 어떤 것들일 수도 있겠다. 비록 이루어지지 않고 일방적 사랑에 배신당할지라도 그 사랑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우리의 청춘을 매료시키고 성장시키는 동력은 사랑에서 오고, 상처가 아무는 시간까지 우리의 사랑이다. 그렇기에 청춘의 순간은 무의미한 게 단 하나도 없다.
1.One Look
작사 : LEO, Jonathan Yip, Ray Romulus, Jeremy Reeves, Jeff Baranowski, Luke Milano, Destiny Rogers, Jack Edwards, Nick Vyner
작곡 : The Stereotypes & 9am
편곡 : The Stereotypes & 9am
첫 만남. 멀리서부터 네가 내 시야에 들어온 순간부터 이미 다 끝났다는 걸 직감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내가 알던 모든 것들이 변했다. 빠져버리자마자 나의 온 세상은 뒤엎어졌다.
2.Come Closer
작사 : Ash Leone, Kyle Scherrer, Max Levin
작곡 : Kyle Scherrer, Max Levin, Ash Leone
편곡 : max & kyle
내 감정을 부정하려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함께 하고 싶은 나의 마음은 밤이 깊어질수록 더 뚜렷해졌다.
3.Pretty Plzzz (Feat.B.I)
작사 : LEO, B.I, Nick Vyner, Jordan Reifkind
작곡 : Bangs, GENT!, King Wizard, Kuji, LEO, B.I, Nick Vyner, Jordan Reifkind
편곡 : Bangs, GENT!, King Wizard, Kuji
밤이 저물고, 널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나의 마음은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아침이 다가올 때까지 너저분한 채로 취기를 넘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다가가보려 한다.
4.Farewell
작사 : B.I
작곡 : White Noise Club
편곡 : KIM CHANG HOON
창 넘어 좁은 길을 지나가는 차를 바라보고 있다. 봄바람은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고, 그 순간 함께한 추억들이 떠올랐다. 비록 그때는 상처로 가득했지만, 왠지 몰라도 그 시절을 회상하는 내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지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