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Flesh (인 더 플레쉬) Original TV Soundtrack]
영국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BAFTA의 TV 미니시리즈 부문 상을 수상한 드라마 [In The Flesh, 인 더 플레쉬]의 오리지널 TV 사운드트랙 앨범.
좀비 드라마이지만 선혈이 낭자한 여타 좀비물과는 달리, 개발된 신약 덕분에 부분적으로 치료되어 좀비와 인간 그 둘 사이의 중간자적인 존재인 '부분적 사망 증후군(PDS)' 환자인 주인공이 자신이 살던 마을과 가족에게 다시 돌아와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이따금씩 보여주는 영국의 전형적인 유머와 더불어 다양한 인간 군상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 소년 키이런 워커 역에 영국 배우 루크 뉴베리(Luke Newberry)가 첫 주연을 맡아 열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남우 주연상 후보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BBC는 방송국 사정상 드라마를 시즌 2로 막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하여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드라마의 OST 앨범이 출시되었다.
사운드트랙은 [다크], 닥터 후 시리즈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다큐드라마 [An Adventure In Space And Time]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던 'Edmunt Butt'가 맡았다. 그는 드라마에 어울리는 스산한 느낌과 함께 외로움, 절망감 그리고 긴장감을 공감케 하는 스코어를 만들고, 영국 포크록 싱어송라이터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eaton Henson(키튼 헨슨)'이 참여하여 따스한 감성의 여운이 짙은 목소리 그리고 섬세한 기타 연주로 "Corpse Roads", "Charon", "You"를 노래하여 사운드트랙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마인레코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