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다크 문 스페셜 앨범 ‘MEMORABILIA’ 발매
‘DARK MOON’ 시리즈가 현실로…일곱 뱀파이어의 추억 상자 개봉
사랑한다고 믿었던 상대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 노래한 타이틀곡 ‘Fatal Trouble’
대형 IP들의 역대급 만남...이것이 바로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엔하이픈(ENHYPEN)이 다크 문 스페셜 앨범 ‘MEMORABILIA’(메모라빌리아)를 5월 13일 발매한다. 엔하이픈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시리즈, 두 슈퍼 IP의 만남 그 자체로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은 앨범이다.
‘MEMORABILIA’는 엔하이픈과 ‘DARK MOON’ 시리즈 모두를 관통하는 주제인 ‘운명적 사랑’, ‘뱀파이어로서의 존재적 고민’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Fatal Trouble’을 포함해 유닛곡 ‘Teeth’(정원, 희승, 선우, 니키), ‘Lucifer’(제이, 제이크, 성훈) 등 총 6곡이 담겼다.
엔하이픈은 그간 ‘DARK MOON’ 시리즈와 서사의 결을 공유해왔다. 이를 통해 두 슈퍼 IP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스토리를 이어가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지난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DARK MOON’ 시리즈의 신작 웹툰 ‘밤필드의 아이들 by DARK MOON’에서는 엔하이픈의 데뷔곡 ‘Given-Taken’ 뮤직비디오에 숨겨진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이번 스페셜 앨범 역시 웹툰 ‘밤필드의 아이들 by DARK MOON’을 비롯한 다른 시리즈와 연계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넘어 확장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DARK MOON’ 속 세상을 현실로…몰입도 높이는 곡&구성품
‘MEMORABILIA’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최초의 실물 음반이기도 하다. ‘MEMORABILIA’가 수집품, 기념품이라는 뜻을 가진 만큼 엔하이픈은 이 앨범을 ‘DARK MOON’ 시리즈에 등장하는 일곱 뱀파이어의 추억 상자를 엿보는 듯한 두 가지(‘Moon’, ‘Vargr’) 버전과 드셀리스 아카데미 키트로 제작해 몰입도를 배가했다.
실제로 ‘Moon’ 버전은 웹툰 ‘밤필드의 아이들 by DARK MOON’ 프롤로그에 등장한 쿠키 틴케이스를 현실에 옮겨왔다. 위조 신분증, 드셀리스 키링, 명함 등 작품 속 소품이 실물 음반에 담긴다. ‘Vargr’ 버전은 바르그 왕국의 신입 사제를 위한 가이드북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는 ‘DARK MOON’ 시리즈의 입문서이자 그 세계관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참고서 같은 역할을 한다. 드셀리스 아카데미 키트에는 드셀리스 리본 머리끈, 교복 넥타이, 뱃지 와펜, 니삭스 등 실제로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학생이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구성이 포인트다.
2D 찢고 나온 일곱 명의 모던 뱀파이어…‘클래식 카리스마의 정석’ 엔하이픈
특히, 엔하이픈은 ‘밤필드의 아이들 by DARK MOON’ 속 모습을 닮은 콘셉트 포토를 통해 마치 2D 세상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정원과 자카, 희승과 헬리, 제이와 이안, 제이크와 지노, 성훈과 솔론, 선우와 시온, 노아와 니키가 서로 커넥트(Connect)돼 현실 세계에 등장한 느낌이다.
수트 차림의 모던한 뱀파이어로 변신한 이들은 고풍스러운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한 공간에서 이 콘셉트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클래식 카리스마의 정석’이자 ‘DARK MOON’의 실사화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서로 다른 산업을 연결해 성장해 나가는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또 한 번 주도하게 됐다.
비장함 돋보이는 록/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Fatal Trouble’
타이틀곡 ‘Fatal Trouble’은 ‘DARK MOON: 달의 제단’의 여주인공 수하와 같은 얼굴을 한 인물(셀렌)의 등장으로 확신이 흔들리고, 분명 사랑한다고 믿었던 상대에 대해 혼란스러운 마음을 이야기한다. 사랑을 노래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감정선을 비장한 분위기의 록/발라드 장르로 풀어낸다.
엔하이픈의 보컬 하모니와 애절한 멜로디로 에너지를 쌓아 올려 감정을 터트린다. “널 향한 마음도 / 오랜 믿음도 / 다 coming undone”과 같은 구간에서 소년들이 겪은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Fatal Trouble’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됐다. 1800년대 밤필드 시절부터 현대까지 기차 여행을 즐기는 소년들의 모습과 차창 밖 풍경의 변화는 소년들이 걸어온 시간을 보여준다. 기차 속 소년들이 서로의 어깨에 기대고 서로에게 장난치는 등 함께 웃고 떠드는 장면으로 일곱 명의 돈독한 우정을 엿볼 수 있다.
<TRACK LIST>
1. One In A Billion
리드미컬한 록/힙합 비트 기반의 곡이다. 운명적 사랑을 확신한 소년의 초조한 마음과 강렬한 이끌림에 휩싸인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전생부터 이어져 온 거대한 운명으로 얽힌 소년들과 소녀의 이야기를 곡 제목에 담았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DARK MOON: 달의 제단’ 첫 번째 OST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2. CRIMINAL LOVE
반복되는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계속 갈구하게 되는 위험한 사랑을 노래한 R&B/힙합 장르의 곡이다. 디테일한 보컬 하모니와 후반부의 강렬한 랩 파트로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엔하이픈의 보컬이 감상 포인트다. 스트링 피치카토와 장엄한 팀파니 사운드가 더해져 판타지 느낌을 더했다.
3. Fatal Trouble *TITLE
비장함이 돋보이는 록/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여주인공 수하와 같은 얼굴을 한 인물(셀렌)의 등장으로 인해 확신이 흔들리고, 분명 사랑한다고 믿었던 상대에 대해 혼란스럽고 흔들리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널 향한 마음도 / 오랜 믿음도 / 다 coming undone”이라고 부르짖는 애절한 멜로디와 엔하이픈의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져 사랑을 노래하는 감정선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4. Teeth
날카로운 록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이 특징인 일렉트로니카/록 곡이다. 정원, 희승, 선우, 니키 유닛이 영겁의 시간을 살면서 뱀파이어의 능력에 도취돼 유희를 즐기며 사는 시기를 거치는 소년들의 권능감과 그 이면의 공허함을 시니컬한 창법으로 묘사했다.
5. Lucifer
믿고 사랑했던 인간들에게 상처받은 뱀파이어 소년들의 마음이 네오소울 장르의 곡으로 탄생했다. 미디엄-슬로우 템포의 끈적한 멜로디와 제이, 제이크, 성훈 유닛의 섹시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완성됐다. “흘린 눈물 만큼 갚아주겠어”라는 가사를 통해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의 끈을 놓은 이의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
6. Scream
쉬지 않고 세상의 경계선에서 인간과 뱀파이어의 정체성을 넘나드는 소년들이 넘어지고 다쳐도 끊임없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포부가 담긴 인디 팝 곡이다.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동료들과 함께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소년들의 입장과 그 감정을 질주감과 긴박감이 느껴지는 멜로디로 그려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