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이젠 친구가 아닌 너니까'
친구에서 연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번 앨범은 광진구에서 일어나는 로맨스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어색한 걸음마처럼 시작된 관계가 서서히 커져가는 모습
서로를 발견하고 빠져가는 순간들, 그리고 마침내 서로에게로 다가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한편 보컬로 '이보람'이 참여하였다. 슈퍼스타k 출신으로, 각종 OST를 넘나드는 가수이다. 또한 뱀은 꽃을 먹는가 OST 작곡&작사,어쩌다 사장3 OST 코러스로도 참여하며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참여 작사가의 파트별 콘셉트 공개>
1절 인트로 (최은미):
친구'에서 '연인'이라는 컨셉에 맞춰 이제는 친구가 아닌 '너'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인트로를 시작해 보았는데요
연인이 됨으로써 더이상 '친구'라는 이름의 존재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었다는 표현을 '너'라는 단어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1절 벌스(조한결):
1절에서는 연인이 될 줄 몰랐던 친구였을 때의 순간을 기억해보는 장면을 표현했습니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광진구에서 제가 느꼈던 추억과 감정의 풋풋함을 로맨스에서도 적용해보고자 했었습니다.
1절 프리코러스&코러스(엄스텔라):
프리코러스에서 다뤄진 심장소리는 저의 예전 연애시절로 돌아가서 처음 손을 잡았던 순간을 회상했어요. 영화를 보다가 처음으로 손을 잡게 된 역사적인 날이었죠.
저는 심장이 그리 뛰진 않았는데 상대방의 손을 뚫고(?) 나오는듯한 심장소리가 정말로 터져 나갈듯이 쿵쿵쿵쿵쿵쿵!!!댔어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코러스 가사는 '너와 함께하는 첫 페이지 ' '금방 넘겨질걸 이젠 친구가 아닌 너니까' 부분입니다.
2절 벌스(랑):
한강을 벗어나 광진구의 거리로 장소 이동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상상 속의 연인은 20대 초반의 아주 풋풋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에
그에 맞춰 ‘건대입구’ 라는 장소로 주제를 잡게 되었고, 상상하며 가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절 프리코러스&코러스(혀니):
1절과 대칭되면서, 건대입구라는 장소와 그 앞을 걸으며 햇살이 비추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더불어 햇살을 머금은 너의 미소와 그에 따라오는 감성을 살려보려고 했습니다
3절 브릿지&코러스(젤리바나나):
손을 잡고, 얼굴을 마주하고, 너에게 안긴 순간! 흘러넘치는 감정을 담을 수 없어 건네는 말,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