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거침없이 펼쳐내는 남자의 발라드.
황가람이 Digital Single [네 이름]을 선보인다.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훈아, 조용필, 임재범, 김종서, 박상민, 신성우 등과 작업하며 7천여장의 앨범과 2천회 이상의 공연 및 방송에 참여,
최고의 한국 대중음악 기타의 스탠다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타미김의 섬세하고도 진한 기타연주만이 이 곡의 매력은 아니다.
연주자로서의 면모 만큼이나 뛰어난 작곡가, 편곡자, 프로듀서인 타미김이
최근 좋은 인연으로 만나 아끼는 후배가 된 뮤지션 황가람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작곡, 프로듀싱하면서 곡 탄생의 모든 과정에 장인의 손길을 더했다.
그렇지 않아도 허스키하고 남성적인 황가람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그의 손길을 통해 [네 이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기타와 보컬이 잔잔히 어우러지는 도입부를 지나,
절제된 스트링이 이끌다 쏟아지는 감성을 폭발시키는 후렴구의 구성은
유려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어
부를 수 없는 네 이름을 다시 떠올리는 시린 마음을
청자들에게 절절히 전하고 있다.
타미김과의 작업으로 한단계 더 올라선 황가람의 목소리는
이번 [네 이름]에서도, 이후의 디스코그라피에서도
우리에게 더욱 짙은 감성을 전달해줄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