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 Shuttlecock]
턱 밑까지 울컥 차올랐지만 소리가 되지 못한 말들. 성급한 폭죽의 파편이 되어서야 우리는 서로에게 닿을 수 있었네. 주고받음은 멈추지 않고, 호흡이 가빠지면 찾아오던 고요의 순간. 끝내 모두 태워버리지 못한 채, 땅에 부딪혀 산산이 흩어져 날릴 그것이 무엇이었건 간에. 파아란 하늘에 아지랑이 한 줌 남기고 사라지다.
작사: 234
작곡: 조용
편곡: 조용
노래: 권태익
글: 권태익
기타: 최상대
Midi programming: 조용
Mix: 조용
Master: 조용
Album cover: 234, 김소은(@son_graphi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