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클래식 음악으로,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다.[퀘렌시아(Querencia) Vol.1 - 슬픔의 대지 위에 서서]
'퀘렌시아'는 '명상음악'이 아니다.명상음악이 명상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라면, '퀘렌시아'의 '음악명상'은 음악을 만든 사람과 듣는 사람이 모두 음(音)이 태어나고, 살아가고, 서서히 사라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소리의 명상'을 추구한다. 굳이 명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퀘렌시아가 제공하는 다섯 개의 트랙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 잠시 멈춰 서서 이전에는 잊고 있었던 희미한 소리와 기억과 감정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첫 번째 시리즈로 발매된 [퀘렌시아 Vol.1 - 슬픔의 대지 위에 서서] 는 '슬픔'이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바라보는 5가지의 시선을 담았다. "기억의 잔해", "잊혀진 고원", "길", "바람이 눈을 감으면
", "고해소", 다섯 장소 안에서 우리는 이전에는 그러했으나 지금은 그러하지 못한 모든 상실된 것들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을 떠올리게 된다. 앨범 타이틀곡 "잊혀진 고원 Forgotten Plateau"은 반복적인 피아노 진행 위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전자 음향이 서로 교차하며 내면의 오래되고 고요한 고원을 그려내고 있다. 우리는 이 광활한 고원 위에서 지금까지 움켜쥐었던 감정의 짐들을 내려놓고 음악이 주는 쉼을 얻게 된다.
Composed 김용재, 이치훈
Arranged 김용재, 이치훈
Piano 김용재, 이치훈
Strings 이명현(Vn.), 김신영(Vc.)
Art work New Authors
Mixed 김용재, 김동현 in New Authors
Mastering 김동현 in New Autho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