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솔로 2집 선공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발표
- "여러분을 위한 하모니"…활기차고 유쾌한 지민의 세레나데!
방탄소년단 지민이 6월 28일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에 수록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를 선공개한다.
지민은 2023년 3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FACE'를 작업할 당시 음악프로듀서 피독(Pdogg), GHSTLOOP, EVAN과 작업실에서 같이 생활하며 창작에 몰두했다. 이때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들에게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라는 이름을 붙이고 진짜 한 팀처럼 움직였다. 유쾌한 장난에서 시작된 가상의 밴드 이름이 솔로 2집 선공개 곡 제목으로 정해지며 기분 좋은 상상이 실현됐다.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를 가미해 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여기에 지민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가사의 테마는 '고백'.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지민은 '전하지 못한 진심'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상의 꽃 '스메랄도(Smeraldo)'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을 대신해 고백하고 사랑을 찾아준다는 달콤한 노랫말을 완성했다. '스메랄도'의 전설을 활용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 '전하지 못한 진심 (Feat. Steve Aoki)'과의 연결고리도 흥미롭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나서 지민과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경쾌한 멜로디에 얹힌 로꼬의 유연한 랩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민은 오랫동안 피처링 아티스트를 고민하다 로꼬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이 이 곡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제안했고, 로꼬가 흔쾌히 승낙하며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팬송 'Closer Than This'에서 지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연음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해 지민, 로꼬와 하모니를 이뤘다. 꾸밈없이 맑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마치 큐피드의 속삭임처럼 들리며, 곡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지민의 솔로 2집 'MUSE'에는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를 비롯해 타이틀곡 'Who',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Closer Than This' 등 총 7곡이 담긴다. 전곡은 오는 7월 19일 공개된다. .... ....